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이 농식품 데이터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고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식품산업 협력에 나선다.
식품진흥원과 식품연은 9일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농식품 데이터 공동활용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플랫폼을 연계해 연구성과의 산업적 활용을 높이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신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식품연이 6년간 구축한 ‘식품 연구데이터 플랫폼’과 식품진흥원의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연계한다. 우선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목록과 메타데이터를 공유하고,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준과 연계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의 활용도 높인다. 식품연의 연구데이터를 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활용하는 동시에 식품진흥원이 기업 지원과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다시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열린 기술교류회에서는 연구데이터 관리계획(DMP)을 공유하고 차세대 식품 데이터 프로젝트인 ‘마더테이스트(Mother Taste)’의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마더테이스트는 연구 데이터와 시장 데이터를 AI로 결합해 기업의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현지화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양 기관은 사업 구조와 역할을 구체화하고 향후 정부 R&D 및 실증사업 공동 기획을 통해 국비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와 기업 지원 현장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술교류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식품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데이터 기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