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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조직의 중심, 관리자의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

남기호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조직 내 민주적 소통과 수평적 구조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이는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종사자의 권리와 존엄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본질이 있다. 바로 조직을 이끄는 관리자의 책임감과 리더십이다. 사회복지기관의 관리자 자리는 단순히 연차가 쌓여 자연스럽게 도달하는 위치가 아니다. 기관의 미션과 가치를 지키고,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최종 책임자의 자리다. 그럼에도 일부 현장에서는 관리자라는 위치의 무게를 망각한 채, 조직보다 자신의 입장과 영향력을 우선시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가장 경계해야 할 모습은 자신의 뜻대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이른바 ‘조직 흔들기’다. 겉으로는 소통 부족이나 비민주성을 문제 삼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영향력을 관철하기 위해 내부 갈등을 확대하거나 외부의 시선을 이용해 조직을 압박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스스로 비판하던 독단적 태도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조직 전체를 흔드는 더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다. 관리자라면 자신의 의견이

도드람양돈농협, ‘2026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서’ 발간

ASF 발생 대응 과정 체계적 정리 방역 활동·조합원 지원 사례 총망라

도드람양돈농협이 올해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방역 현장의 대응 경험과 위기관리 전략을 집대성한 ‘2026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ASF가 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그간의 방역 대응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활용 가능한 대응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됐다.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이 주도해 발간한 백서에는 국내외 ASF 발생 현황과 특징 분석, 시간 순서에 따른 대응 경과, 조합 차원의 핵심 방역 활동과 조합원 농가 지원 사례 등이 담겼다. 특히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역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향후 ‘능동형 방역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백서는 ▲도드람 핵심 방역 활동 ▲국내외 ASF 현황 및 발간 목적 ▲2026년 ASF 발생 및 대응 상황 ▲결론 및 고찰 등으로 구성됐다. ‘도드람 핵심 방역 활동’에서는 ASF 비상상황실 운영과 함께 각 사업단위별 역할 분담을 통한 원스톱 방역 서비스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 조합원 대상 방역물품

수목원 산림박물관, 전시환경 개선 위해 5월 18일부터 임시 휴관

국내 1호 산림박물관, 디지털·체험형 미래 플랫폼으로 새 단장 느티나무 상징목·1천년 나이테 표본 등 기존 전시는 5월 17일까지 관람 가능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림박물관 전시환경 개선 공사를 위해 오는 5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의 노후 전시환경 개선과 미래형 산림문화 플랫폼 조성을 위해 5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관람은 5월 17일까지 가능하다. 현재 산림박물관에는 안동 임하댐 수몰지구에서 발굴한 둘레 6.2m 규모의 느티나무를 활용한 ‘느티나무 상징목’을 비롯해 1천년의 역사를 기록한 ‘나이테 표본’, 국내외 주요 목재 수종을 비교할 수 있는 ‘목재 표본’ 등이 대표 전시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5개의 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자란 느티나무 상징목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아온 상징 전시물이다. 1987년 개원한 산림박물관은 국내 1호 산림 전문 박물관으로,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기존 산림문화유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체험형 콘텐츠와 복합문화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박물관 내부 출입은 전면 통제되지만, 국립수목원의 숲길과 야외 전시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공사 전까지 관람객들이 현재 전시 공간과 유물들을 마지막으로 관람하고 추

축평원, 공공기관 통합공시 2년 연속 ‘무벌점’

공시 모니터링단 운영 등 상시 점검 체계 강화 ESG 기반 투명경영 실천…국민 신뢰 제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공시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알리오(ALIO) 시스템을 통해 공개하는 제도다. 재정경제부는 공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3차례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그동안 정확성·적시성·책임성 강화 등 통합공시 4대 원칙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공시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특히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공시 모니터링단’을 자체 운영하며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했고, 직무기술서와 내부통제 관리 카드에 공시 관련 사항을 명문화해 담당자 책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공시 오류를 최소화하고 공시 적시성을 확보하면서 2년 연속 무벌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수진 원장은 “이번 성과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실하고 투명한 공시를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축산시장 한눈에…해외 정보 보고서 발간

축평원, 2025년 통합 분석 자료 공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글로벌 축산시장 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2025년 해외축산정보’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 축산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서는 △이슈(동향) 보고서 △주요 국가별 가치사슬 분석 △주요국 축산 기초 통계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해외 축산업의 정책 변화와 산업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슈 보고서에서는 스마트축산 정책과 디지털 기반 생산 전환 흐름을 중심으로 글로벌 동향을 분석했다. 또한 곤충 산업과 바이오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다루고, 일본의 식육 유통 및 가격 정보 관리 체계, 주요국의 저탄소 축산 정책과 기술 사례를 함께 제시했다. 국가별 가치사슬 분석에서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가별로 비교해 구조적 특징을 정리했다. 이어 기초 통계에서는 16개국의 사육 두수, 생산·소비량, 교역 현황 등 핵심 지표를 담아 정책 수립과 산업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는 축산유통정보 플랫폼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0

농어촌공사, 임원 직무청렴계약 체결…청렴·윤리경영 강화

전 임원 대상 청렴 의무 명문화…위반 시 성과급 환수 등 책임 강화 경영진 중심 청렴 실천 확산…‘KRC Clean Wave’로 조직문화 개선 추진

한국농어촌공사가 임원 직무청렴계약 체결을 통해 청렴·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윤소하 상임감사, 이정문 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임원 직무청렴계약은 공사가 2006년 제정한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제도로, 청렴 의무와 위반 시 책임을 명확히 해 부패 방지와 직무 윤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계약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 법령 및 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 수행 ▲금품 수수 및 이권 개입·알선·청탁 금지 ▲위반 시 성과급 환수 등이다. 공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경영진이 먼저 청렴 실천을 주도하고, 조직 전반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인중 사장은 “경영진이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5년부터 ‘KRC Clean Wave 1·2·3’을 추진하며 갑질과 부패행위 근절, 내부 통제 체계 정비 등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청년 농어업인 역량 강화…‘2026 한농대 아카데미’ 운영 시작

4월부터 12월까지 20개 교육과정 운영…경영·기술·현장 중심 교육 확대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청년 농어업인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한농대 아카데미’를 4월 23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 정착과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현장 수요 조사를 반영해 총 20개 과정으로 확대 편성됐다. 교육과정은 법률·세무·노무 분야 7개, 경영역량 6개, 현장기술 5개, 현장견학 2개로 구성된다. 창업계획서 작성, 농어업 정책자금 활용, 농산물 마케팅, 스마트 농어업 정책 등 실무 중심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마트팜 정책, 농지은행 제도 교육을 운영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관리 교육과 법률·세무 교육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어업인의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견학 과정도 마련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학생과 졸업생뿐 아니라 일반 청년 농어업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과정별 시작 2주 전부터 한농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주명 총장은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경영 역량

동물복지 사육 관리 지침서 첫 발간…농가 적용 기술 기준 제시

농진청, 산란계·육계·임신돈·분만돈 4종…현장 적용 중심으로 구성

농촌진흥청은 동물복지 축산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종별 동물복지 사육 관리 지침서’ 4종을 처음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2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4월 17일 기준 인증 농가는 520곳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현장 수요와 관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지침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이 학계·산업계와 협력해 축적한 연구 성과와 현장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기준을 현장에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관리 방법과 시설 기준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지침서에는 △산란계 △육계 △임신돈 △분만돈 등 4개 축종에 대한 사육 관리 기술이 담겼다. 산란계 분야에서는 케이지 사육을 대체하는 평사·방사·다단식 환경을 중심으로 산란상 배치와 횃대 설치 등 환경풍부화 요소를 제시했다. 육계는 행동 특성을 고려한 사육환경 개선 기준과 스트레스 저감 관리 방안을 포함했다. 임신돈 분야는 감금틀 사육을 대체하는 군사 사육 체계를 중심으로, 전자식 급이기와 반스톨 등 다양한 시설을 비교해 농가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분만돈은 어미돼지의 행동 자유를 보

마사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17일 접수 시작

말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 5월 30일 필기시험 실시

말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자격시험이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마사회는 ‘제15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17일부터 5월 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월 30일 실시되며,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이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1,35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분야별로는 말조련사 758명, 장제사 109명, 재활승마지도사 490명이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험 운영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자격 취득 이후에도 보수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전문성이 검증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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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LS엠트론, AI 농기계 실증 본격화… 유망기업 3곳 선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이 LS엠트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농기계와 인공지능(AI) 융합기술 실증에 본격 나선다. 농진원은 지난 10일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LS엠트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융합기술 개방형 혁신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선정기업 3곳과 기술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기계에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농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실제 농기계와 농업 현장을 활용해 기술 성능을 검증할 수 있으며, LS엠트론은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혁신 기술을 확보할 수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율주행 농기계의 사물 인식 기술과 농작업 효율 분석 기술, 농기계 운용 경제성 분석 모델 등 3개 과제가 추진됐다. 올해는 전기 트랙터와 AI 기반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농업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농기계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선정된 기업들은 ▲AI 기반 고객 지원 및 교육 서비스 구축 ▲농기계 홍보 콘텐츠 자동 제작 기술 개발 ▲전기 트랙터 배터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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