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등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가축 매몰로 악취나 토양·지하수 오염 등과 같은 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수질오염을 야기하는 침출수와 같은 환경피해 없이 기능성 퇴비로 활용까지 가능한 ’동물 사체 처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초고온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공법으로 3년이나 걸리던 후속조치도 한달이면 충분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친환경 공법으로 초고온 미생물을 활용한 ’동물 사체 처리기술‘이 개발됐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감염에 대한 후속조치로는 불에 태우거나 묻는 매몰과 소각, 고온처리를 통해 병원체를 사멸시키는 랜더링 처리를 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매몰이나 소각의 경우는 환경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외부적으로 열을 가해 고온멸균처리를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56℃에서 30분 이상), AI 바이러스(70℃에서 30분 이상) 등을 사멸시키는 랜더링 처리는 처리용량이 제한적이고 처리시간이 많이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2018년부터 지난 2년간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고효율 사체처리기술 개발 연구를 지원한 결과,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신화건설에서 친환경 동물 전염병 후속조치 기
생고기에 파스처럼 붙여 식중독균을 99%까지 줄이는 항균 패치가 개발돼 화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하이드로겔 형태의 항균 패치로 생고기에 파스처럼 간편하게 붙여 식중독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을 99%까지 줄일 수 있는 항균 패치를 숙명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항균 패치는 파스처럼 간편하게 붙이는 하이드로겔 형태로 식중독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을 99%까지 줄일 수 있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식중독의 주요 원인식품군은 육류 및 가공품으로 햄, 소시지, 돼지편육과 같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훈제연어, 훈제오리, 훈제닭 등 훈제식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다량 검출되어 이슈화되기도 했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검출 횟수가 매우 낮으며 고기에서 불검출로 관리하고 있다. 검출될 경우 시중에 유통될 수 없지만 위해도가 높아 효과적인 제어 기술이 필요했다. 이번에 개발된 항균 패치는 하이드로겔 형태로 겔 형성 강도와 탄성, 점착성이 뛰어난 알지네이트와 카라기난을 주성분으로 조성물을 만들었다. 이후 항균 효과가 좋은 물질을 하이드로겔에 더해 유기산(젖산 등 4종), 자몽·감귤 추출물을 첨가
축우 및 양돈용 사료 섭취량을 자동으로 측정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자동조사기가 개발됐다. 수작업 대비 2.6배의 노동력 절감과 수입제품 보다 최고 45% 저렴한 수준의 가격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은 농식품 R&D 지원 일환으로축산 스마트팜용 ICT 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나선 (주)다운(대표 최영경)에 연구비를 지원,‘축우·양돈용 사료섭취량 자동 조사기’ 개발에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를 주관한 다운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사료 섭취량 자동 조사기는 노동력을 수작업 대비 2.6배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진국 기계 대비 최고 45% 저렴한 수준의 가격으로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양축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생산비 중40~60%를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최선책이다. 사료 급이량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면노동력 절감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꾀할수 있어 그동안 꾸준하게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었다. 기존 사료 섭취량 조사는 ‘축우·양돈 개체 확인 → 사료 급이량 측정 → 사료섭취 → 사료잔량 측정 →
“어르신들, 무병장수 기원하는 장수사진 찍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성주 관내 10개 읍면과 달성군 하빈면 관내 지역농협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6일간진행된 이번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은성주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연계해약 1,000여명의 농업인에게제공됐으며, 현장에서 메이크업·헤어 스타일링과 함께한복 의상도 대여해 행복한 모습의장수사진을 찍었다.또한, 촬영과 동시에 현장에서 액자로 제작, 전달받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병각 대표는 “영농활동으로 바쁜 농업인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매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기부문화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12일~15일까지 뉴질랜드 해밀턴시에서 열린 ‘제51회 뉴질랜드 필데이스 농업박람회(Fieldays 2019)’에 참가해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뉴질랜드 필데이스 농업박람회는올해 51주년을 맞이하는 박람회로, 매년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뉴질랜드 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42개국 약 1000개사 이상이 참가하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농업분야 박람회중 하나이다. 또한 박람회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뉴질랜드에 약 3,3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와 1,8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람회 기간동안 실용화재단은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규모는 총 11개 부스로 7개 기업이 참여, 휴대용 과일 품질 측정기, 자동 농업용 로봇, 고형유황·분말유황, 소 모니터링 기기, 정수기, 유기 폐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장비, 농업용 보호안경 등의 품목이 전시됐다. 참가기업들은 뉴질랜드를 비롯한 호주, 영국 등 전 세계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국내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단 임희택 총괄본부장은 “재단은 금번 최초로 국내기업의 뉴질랜드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고 있다. 겨우내 방치했던 경운기, 트랙터 등에 쌓여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여기저기 살피며 기름칠을 할때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영농철을 앞두고농기계 안전사고와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를 미리 점검,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영농철에 많이 사용되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는 우선겨우내 쌓인 먼지나 흙을 털어내고, 녹이 슨 부분은 기름칠을 한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은 보충하거나 교환한다. 냉각수가 새는 곳은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확인한다. 보조탱크의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오도록 냉각수 양을 적절히 채워둔다. 배터리는 윗면의 점검창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되었거나 흰색 가루가 묻어 있으면 깨끗하게 청소하고 윤활유를 바른다. 국립농업과학원 재해예방공학과 신승엽 과장은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농기계를 정비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기계나 부품의 오작동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고“농사 시작에 앞서 농기계를 반드시 정비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에서도 순회수리
지난해 농기계 수출이10억불을 돌파해역대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1990년 농기계 수출 시작 이래 2018년도에 1,042백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수시장 의존 탈피와 농기계 업체의 부단한 노력·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농기계 수출의 70%를 차지해 수출 전략적 품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특히 트랙터의 본고장인 미국에 56%를 수출해우리나라 트랙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외비닐하우스 및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도 특징중 하나이다.이번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는 국내 업체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활발히 진출한 것이 큰 요인으로 보인다. 농기계 업계 관계자는 “농기계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미시장 위주의 수출시장에서 동남아 시장 등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기술개발 지원 등 정부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머니투데이 IR대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머니투데이 IR대상’에서 농우바이오는 스몰캡 부문 최우수 IR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IR대상 수상기업으로는 국내 우수기업인 우리은행, KB금융그룹,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GS건설, 한국콜마, 신라젠 등이 있으며 농우바이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농우바이오는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연구기관에 대한 방문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신제품 생산 과정 등 현장 체험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영진의 능동적인 투자정보 제공 활동에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회사의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분기별 실적에 관한 자료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적시 IR 기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농우바이오 최유현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생명산업이자 미래 성장산업인 종자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활동을 할 수
축산악취 저감과관련 민원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이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농가에 설치된 암모니아가스(NH3)·온·습도·환기량 센서의 악취정보 측정결과를 관리원의 ‘축산악취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해 악취뿐 아니라 축사내부의 온·습도, 환기정보, 사육정보를 같이 측정·분석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다.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악취발생이 가장 많은 돈사내부, 배출구, 악취저감시설 등에 설치해 외부 공기에 희석되기 전 ‘실시간 악취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저감시설 관리 등을 정확히 대처 할 수 있다. 또한, 복합악취 대신 측정값의 신뢰도가 높은 암모니아를 측정하여 축사내부환경, 악취저감시설 정상가동 유무를 즉시 확인, 조치하는 등 보다 신속한 원격 점검이 가능하다. 그리고기존 ICT 관련 사업에서는 데이터나, 통신규격이 업체별로 상이해 여러 사업장의 데이터 관리를 동시에 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관리원이 통신규격을 설정하고 통합 관리함으로써 투명하고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관리원의 장원경 원장은 “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
지난 22일 양계산업 경영인으로서 전공지식을 쌓고 있는 충남 마이스터 대학교 양계반 11명을 대상으로 (주)고려비엔피 예산 본사 현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생산라인 견학과 더불어 동물용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요 백신의 제조시스템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당사 한장혁 전무로부터 양계 혈청검사 종류 및 이론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그 후 실습을 통해 혈청검사 업무를 체험하였다. 견학을 마친 농장주들은 (주)고려비엔피가 양계 백신의 판매 1위 회사답게 엄격한 제조 및 품질관리가 이루어짐을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양계 백신을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