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러스 3종(H5, H7, H9형) 표준품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기탁 필요한 민간 기관은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을 통해 분양 신청 가능 AI 바이러스 3종 동시 검출기술 개발로 현장애로 해결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연구 활성화와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 유전자원을 민간과 공유하고 최신 진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기관내 보유중인 3종(H5, H7 및 H9형)의 AI 바이러스 표준품(불활화 형태)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6월 7일 기탁하여 대학 등 외부 기관이 필요시 분양받아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검역본부는 국내 AI 발생에 따른 가금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한층 강화된 AI 예찰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3종(H5, H7 및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하여 6월 2일 특허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 고유 가금 유전자원 ‘오계(烏鷄)’의 특이 형질인 검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오계는 눈, 볏, 깃털, 피부, 다리까지 몸 전체가 검은색을 띠는 재래 닭이다. 예로부터 맛과 영양이 뛰어난 닭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에 약효와 쓰임새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으로 등재돼 있다. 연구진은 검은색의 ‘오계’와 피부색이 서로 반대인 ‘백색레그혼’을 교배해 2세대에 걸쳐 참조집단을 조성했다. 참조집단의 유전체 정보와 피부색 간의 전장유전체연관분석을 실시해 피부색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제트(Z) 염색체와 20번 염색체 영역을 발견했다. 또한 해당 영역에서 피부 색소 침착 관련 기능을 하는 4개의 핵심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오계의 피부색 연관 영역과 핵심 유전자는 새로운 토종닭 집단 육성과 개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가금 과학(Poultry Science, IF=4.0)’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산업적 활용을 위한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은 국제기준에 따른 자체 청정국 선언 조건에 부합해 8일자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 선언을 하고,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정국 지위 회복은 지난 4월 17일 전남 영암군 및 장흥군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을 최종 살처분(소독조치 등 포함)한 후 28일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마지막 살처분 일로부터 28일간 전국 가금농가 838호 90,294점을 검사하여 고병원성 AI 항원 및 항체가 검출되지 않는 등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육상동물위생규약에 따른 자체 청정국 선언 조건을 충족하였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가금산물의 수출 증가와 반려동물 사료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면서, “다만, 겨울철 철새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유입될 수 있고, 방역 미흡 농가를 중심으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으므로 10월 전까지 전국 가금농가 대상 소독설비·방역시설 적정 설치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일제 점검, 방역 관련 전문교육 실시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경인지원은 지난 7일 수원시 장안구청에서 한국계란유통협회 5개 지부(수원지부, 안양지부, 서안산지부, 동안산지부, 성남지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HACCP 가공·유통 경영인과정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난 4월 28일 경기·인천 소속 한국계란유통협회 7개 지부와 경인지원이 HACCP 협의체를 구성하여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교육 추가 개설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한 결과다. 해당 교육을 통해 달걀 관련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위생 안전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개요 ▲축산물 위생 관계 법령 ▲선행요건 프로그램 ▲HACCP 관리 ▲사전 평가제 실행 방법 ▲ESG 경영을 위한 용지 줄이기 등이다. 당일 참여한 A업체는 “식용란선별포장업 및 식용란수집판매업 등 달걀업체를 대상으로 HACCP 사전 심사제 안내, 자동기록관리를 통한 용지 절감과 같은 ESG 경영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이 실시되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상배 원장은 “인증원은 국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소비될 수 있도록 업계 간담회, 맞춤형 교육 및 기술지원 등을 지속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은 6월 본격 더위를 앞두고 '강남구 어르신 건강 챙겨 드리기' 토종닭 유정란 150판(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토종닭 유정란 전달식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주민센터와 압구정 주민센터에서 서울시 강남구의회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주)자연담은 황실토종닭 복원연구소 안인식 대표, 공승호 청담주민센터 동장, 이채목 압구정동주민센터 동장 등 강남구 관계자와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청수경로당 김용자 회장 등 경로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앞서 (사)한국토종닭협회는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당시 한국토종닭협회 부스를 방문한 강남구 관계자와 소외계층·어려운 이웃돕기 현장 MOU를 맺고 강남구에 있는 소외계층과 탈북민, 장애인 지원 등 우리 주변의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복지에 힘을 합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토종닭 유정란은 청담주민센터와 압구정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청담주민센터 공승호 청담동장은 "한국토종닭협회에서 전달해 주신 토종닭 유정란을 우리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 라며 감사 뜻을 표했다.
(사)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23일·24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전국 산란계 농가, 업체 및 기관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국산란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강연 및 산란인의 밤 등 3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 안두영 회장은 “계란산업의 규모가 농축산업 중 4위로 커지고,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커졌기 때문에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계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전문성의 강화와 추세에 맞는 변화 및 관련 기관·업체 및 농가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소병훈 농해수위원장은 격려사에서“세계는 경제 위기를 나타내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시대, 그리고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어가는 빅 블러(big blur)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불확실과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업계와 학계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은 서면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연례적 AI 발생, 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물 소비 대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1년에 약 300개를 소비하는 국민식품이자 단백질, 지방, 비타민, 인, 칼슘, 철분 등 생명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가진 ‘푸드 백신’계란의 효능을 알리고,‘삼시세끼 계란, 매일 건강’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 식사 시 계란을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위원회 측에서는 총 3개의 부스를 운영하며‘계란 판매’,‘계란 음식 시식회’,‘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란 소비 촉진(Boom-up)을 목적으로 진행된 시식 행사에서는 에그마요 샌드위치(1,000명분)와 구운 계란(1,600명분)이 제공되었다. 또한, 이벤트존에서는 계란 상식 퀴즈를 출제하여 정답을 맞춘 참여자에 한해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품(계란찜기, 구운 계란, 물티슈, 앞치마, 에그로이 스티커 등)이 제공되었다. 이틀간의 행사를 통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계란 약 750판을 판매했으며, 시식회에는 약 2,500명, 이벤트는 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 씨닭(종계) 분양을 올해부터 민간 주도형으로 전환해 2일부터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기술이전 실시 계약을 맺은 농가에 우리맛닭을 보급했다. 올해부터는 민간 전문 육종회사인 ㈜한협원종에서 우리맛닭 원종계를 활용해 씨닭을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우리맛닭 씨닭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협원종 또는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1호와 2호로 나뉜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고기 냄새가 좋아 백숙 등 국물 요리에 적합하다.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간 사육하면 삼계탕용, 10주간 사육하면 닭갈비나 닭볶음탕 등의 요리를 할 수 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맛닭 보급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민간 전문 종계장인 ㈜한협원종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협원종은 국산 닭 품종 개발에 필요한 순계 자원과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토종닭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4~5월 육계병아리 입식 마릿수 전년대비 감소 추정 4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대비 4.2% 내외 감소한 6,741~6,884만 마리로 추정된다. 5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종계성계 사육 마릿수 감소와 생산성 하락으로 전년대비 3.5% 내외 감소한 6,638~6,777만 마리로 전망된다. 5~6월 육계 도축마릿수는 전년 대비 감소가 전망 5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4.7% 내외 감소한 6,429~6,565만 마리로 전망된다. 6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3.7% 내외 감소한 6,385~6,519만 마리로 전망된다.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 전년대비 감소한 이유다. 다만 종계 생산성이 회복됨에 따라 도축 마릿수는 예측치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자료제공 : 2023년 5월호 KREI>
(사)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와 (사)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는 25일, 청주 오송 소재 대한산란계협회 회의실에서 계란의 안정적인 생산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계란산업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계란의 생산과 유통 등에 관한 각종 현안과 정책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우선, 계란 생산량을 줄여서 계란 가격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는 산란계 사육기준 면적 확대 정책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식자재 마트 등의 폭리와 갑질의 근절을 위하여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산란계 사육기준 면적 확대는 산란계 마리당 사육기준 면적을 2025년 8월 31일까지 0.05㎡에서 0.075㎡로 확대하는 것으로 면적이 확대되면 산란계의 사육 마릿수가 대폭 줄어들어서 계란가격의 폭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자재마트의 폭리와 갑질은 마트 신규 오픈시 입점비로 마트에서 유통인에게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규모의 계란을 무료로 납품할 것을 요구하거나 미끼상품과 고객감사 세일을 명목으로 원가 이하의 계란 납품을 요구하는 것으로써, 해당 비용은 결과적으로 유통비용을 올리고 이는 계란가격을 상승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함으로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