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SKY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 ‘인천시 수의사회 유기동물센터’에 사료 6,259kg을 전달했다. 네슬레 퓨리나와 SKY동물메디컬센터가 함께한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유기동물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유기동물 보호에 노력하는 인천시 수의사회 유기동물센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반려가족 1800만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유기동물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기동물보호시설도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에게 제공되는 사료는 항상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증정식에서는 네슬레 퓨리나와 SKY동물메디컬센터, 인천시 수의사회 유기동물세센터 보호소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유기동물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모두가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KY동물메디컬센터의 오이세 원장은 “동물복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 촉구가 필요하다”며 “네슬레 퓨리나의 도움으로 이번에 퓨리나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인천시 수의사회 유기동물센터에 사료를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네슬레 퓨리나 담당자는 "유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규제와 마른풀(건초)을 수출하는 주요 나라들의 생산량 감소로 풀사료와 배합사료 원료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용도에 맞게 수확시기를 조절하면 조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축에게 풋베기 마른풀로 먹일 때는 영양 성분이 많은 이삭패는 시기(출수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다른 원료와 섞는 배합사료로 먹일 때는 이삭이 달리고 수량이 많아지는 때 수확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사료 맥류인 트리티케일, 귀리, 호밀, 청보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풀과 알곡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마른풀용은 물론 배합사료용에도 적합한 작물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결과, 가축 영양 측면에서 유용한 조단백질과 TDN(총가소화영양분함량)은 이삭이 팰 때 더 많고 조사료 수량은 수확적기 이후 알곡이 포함되면서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 팰 때에 비해 적기에 수확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1~8%포인트, TDN은 4~7%포인트가량 낮아졌다. 수량은 이삭 팰 때보다 적기가 45~98% 더 많았다. 사료작물 재배는 겨울철 놀리는 농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와 충북대학교 축산학과는 지난 23일 우성사료 본사에서 ‘온실가스 저감사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우성사료와 충북대는 대한민국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환경 개선 대책’에 대응하여,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고자 뜻을 모았다. 가축 체내에 소화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질소에 의해 발생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N2O)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소화되지 못하고 배설되는 질소를 줄여야 한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돼지 사료의 최대 단백질 함량 허용 기준이 최대 3%p 낮아지면서 양돈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우성사료와 충북대 조진호 교수 연구팀은 가축 체내 단백질 소화효율을 향상시켜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생산성도 향상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업무협약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 인적·물적 교류, ▲ 연구개발 세미나, 워크숍, 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기술공유 등이다. 충북대 조진호 교수 연구팀은 미래축산포럼 친환경분과 위원장으로 ‘질소배출 저감
가축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정확히 예측하여 꼭 필요한 만큼만 주면 헛되이 쓰는 사료(사료허실)와 분뇨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내 한우 주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빠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전에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동물에게 직접 급여하는 실험을 통해 평가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든 원료사료를 평가하면 시간,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고, 급여하는 사료의 조합, 비율에 따라 에너지 가치에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 선진국에서는 동물 급여 실험 대신 자국에 맞는 예측 모델을 개발해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예측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진행한 소화율 평가 결과를 토대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소화율, 가소화에너지, 가소화총영양소)를 예측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을 개발했다. 한우의 탄수화물성 원료사료 가운데 귀리(연맥), 라이그라스, 톨페스큐, 사료용 피, 옥수수 후레이크, 밀기울(맥피) 총 6종에 대해 동물 급여 소화율 평가와 실험실 소화율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두 가지 평가로 얻은 영양소 소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이 22일, 장학금 전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장학생 3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향후 축산분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14명, 석박사생 4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도움을 보탰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은 “꾸준한 인재 양성과 지원이 미래 축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함께 지역사회를 돌보고, 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물영양전문 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을 설립해 미래 축산 분야 인재 지원 및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술적 연구활동과 기술발전 지원 및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등 겨울 사료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배수로(물 빼는 길) 정비 등 봄철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주요 겨울 사료작물 재배지 83지점을 대상으로 생육조사(2021.10.~2021.12.) 한 결과, 평균적으로 자람 상태는 양호했지만 눌러주기와 배수로를 만들지 않은 농가가 많아 월동 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10∼12월 사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1도(℃) 높은 8.4도(℃)를 기록함에 따라 10월 초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진 지역에서도 생육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사 대상 83지점 가운데 57%는 배수로를 만들지 않았고, 69%는 눌러주기를 하지 않아 봄철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날 경우 저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 등 봄철(2~3월)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 사료작물은 봄철 생육관리로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얼었던 땅이 풀리기 시작하는 2월 중하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눌러주기와 배수로 정비는 땅이 질척이지 않은 시기에 기계작업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탈
곽준명 교수, 식물세포분야서 새로운 세포모델 최초 발굴·확립 조철훈 교수, 축산물 관련 공동 창업· 기술이전 성사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제 6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곽준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와 조철훈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를 선정하고, 10일 경기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2015년 제정된 것으로 농수축산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매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곽준명 교수는 식물세포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로서 식물의 발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분리와 기관의 탈리를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세포모델을 최초로 발굴 및 확립했다. 이를 통해 ‘꽃잎이 왜 일정한 위치에 떨어지는지’의 원리를 규명해 정밀한 세포분리가 식물의 생존에 필수적임을 밝혔으며, 비정상적 RNA 등의 제거 및 유전자 조절, miRNA에 의해 조절되는 새로운 공변세포 발달 조절 기전 등에 대해서도 연구성과를 냈다. 조철훈 교수는
농협(회장 이성희)사료는 13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본부장, 지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국제 곡물가격은 수급 불균형과 해상운임 강세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며 특히, 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81에서 1월 평균 $321로 14.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농협사료는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판매역량 집중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절감 등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가 시설지원, 드림서비스 확대 등 농가서비스를 강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R&D 기능강화 등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사료는 연 초부터 업무용 차량 감축, 관리성 예산 축소, 사업전반의 디지털화, 숨은 손익 발굴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금리인상,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대외여건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비상경영 추진으로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다산성 모돈의 소득다실(少得多失) 국내 양돈농가들은 세계적인 종돈 회사들로부터 최상의 유전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왔고 돼지의 모든 유전적 잠재력은 이미 양돈 선진국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총 산자수가 평균 20두 전,후에 이르는 농가들이 등장하고 있을 만큼 높아진 산자수로 인한 낮은 생시체중과 부족해진 모유 섭취량, 이유체중과 균일도 저하, 높은 이유 후 폐사율, 출하일령 지연, 밀사 증가와 사료효율 저하 등 오히려 득(得)은 적고(少) 실(失)이 많아지면서(多) 달라진 고능력 모돈에 맞는 관리 수준이 따라주지 못하는 농장에서 높은 산자수는 기회가 아니라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고능력 다산성 모돈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더 정밀한 사양 관리 뿐만 아니라 특히 허약하게 태어난 자돈들의 초기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영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제 어린 자돈 구간에서 과감하게 투자하고 집중하는 것은 다산성 모돈이 주는 이점을 살리고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사료값 인상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7주령 17Kg의 시작, 달라진 자돈을 위한 프리미엄 대용유 최근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브랜드 뉴트리나사료는 갓난돼
(주)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와 이안스㈜(대표이사 김응석)는 26일 우성빌딩 6층 대회의실에서 ‘저메탄사료’ 개발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주)우성사료와 (주)이안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식 배경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2050 탄소 중립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한국에서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지난 2020년 12월에 UN에 제출한바 있다.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기준 국내 농업에서 배출되는 온실 가스량은 21.2백만톤으로 축산은 9.4백만톤인 44.3%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 1990년 대비 벼 재배면적 감소를 비롯한 가축 사육 두수 증가의 원인으로 27.6%에서 44.3%로 증가한 수치이다. 축산에서의 온실가스 주 배출원인 중 하나는 소의 트림에 의한 CH4 배출이다. 이러한 메탄을 저감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상용화된 제품과 기술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우성사료는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