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맛닭의 개발 배경 및 특성은?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재래종 토종닭과, 알과 고기 생산능력이 뛰어난 토착종 토종닭을 교배하여 2008년 맛과 생산성이 좋은 ‘우리맛닭’을 개발했다.재래종 토종닭을 순수화하기 위하여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노력의 결과 재래종 토종닭을 복원했다. 그러나 재래종 토종닭은 맛은 뛰어나지만 체중이 가볍고 연간 낳는 알의 개수도 적어서 육용계나 산란계로 이용하기에 경제적으로 불리한 점이 많았다. 복원한 토종닭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만든 우리맛닭 종계는 ‘08년부터 ’19년 현재, 약 12년 동안 총 201,420수가 전국에 보급되었다. ‘우리맛닭’의 고기는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라겐 함량이 높아 쫄깃쫄깃한 육질과 토종닭 고유의 구수한 향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 재래닭보다 성장이 빨라 경제성이 있으면서도, 우리 국민의 식성에 알맞다.현재 ‘우리맛닭’은 2종이 있다. 1호는 12주령이면 출하 체중인 2.1kg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고, 2호는 10주령에 2.1kg에 이르러 상대적으로 초기 성장이 빠른 특징이 있고, 육질이 부드럽다. ■ ‘우리맛닭’보급체계와절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서인석 조교사(50세, 33조)가 데뷔 9년만에 300승 고지에 안착했다. 지난 3일 열린제2경주에서 ‘장산플라이(거, 3세)’ 출전시켜 2위 ‘레드블레이드’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1/2마신 차(약 1.2m)의 승리를 거두며 대기록을 세운 주인공이 됐다. 서인석 조교사는 2016년 6위에서 2017년 4위,지난해 데뷔 후 역대 최다인 53승을 거두며 다승순위 3위에 등극했다. 지난 2010년 첫 데뷔해9년만에 거둔 대기록이다. 인기를 실감하듯 2018년 연도대표상 시상식에서 경마팬들이 뽑은 베스트 인기상 조교사 부문에선정되기도 했다. 인기비결에 대해 서 조교사는 “진실하게 다가가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마시행을 위해 경마 팬들에게도 최대한 많이 알려드리고 다정다감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후한 점수를 주는것 같다”고 조심스럽게전했다. 서 조교사는 특히 암말과 호흡이 좋다. 4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모두 암말과 해냈다. 특히, 2016년에는 여왕마를 가리는 ‘퀸즈투어 시리즈’에 ‘빛의정상’을 출전시켜 ‘뚝섬배’ 우승과 ‘경상남도지사배’ 준우승으로 최우수마를 배출한 전적도 있다. 오는 10일 열
농림축산식품부 출입 전문지 기자단 30개 매체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개호 장관과 첫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개호 장관의 쌀부터 과채류, 축산 등 다양한 품목의 가격과 수급정책 등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자세히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관님의 말씀과 질문, 답변 등에 대해 동영상과 함께 자세하게게재한다.<편집자주> 이개호 장관 인사말 = 전문지 출입기자단 이광조 간사님과 추석 전에 간담회를 갖자고 약속을 했는데 그 동안 시간을 내기가참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언론인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이개호 장관 = 저는 7월 장관으로 취임했고 그동안 5개월 정도 장관 자리가 공석이었기 때문에 농식품부에 여러 현안들이 쌓여있었습니다. 우선 농정 현안해결에 의지를기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시 폭염이매우 기승을 부리고 있었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하고 또 피해 발생에 대한 대책 강구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염려됐던 것이 무와 배추를 비롯한 여러 농작물의 수급대책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다행히 크게 국민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또 농촌 경제에 큰 지장이 없도록 했습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우여곡절 끝에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정부는 농산물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입량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해 국민 먹거리 안전성 및 국내산 농작물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농약 허용기준강화(PLS) 전면 시행에 대비해 자자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사용가능한 농약 확대를 위한 직권등록, 농업인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농업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농약 확대를 위해 직권등록 확대, 잠정기준, 그룹 기준을 설정하는 등 지난 8월 6일 보완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PLS는 식약처 소관 식품위생법 제7조에 따른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근거로 시행됐다. 2016년 12월31일부터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에 운영 중이며, 2019년1월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가 농업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연착될 수 있도록 정책의 최일선에서 책임과 소신을 갖고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도를 대표하는 씨 없는 감과 감 부산물을 활용해 혁신적인 가공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등 사계절 농가소득을 창출하며 연평균 5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네이처팜’의 ‘예정수 대표’를 8월 농촌융복한산업인으로 선정했다. 예정수 대표는 “특히 씨가 없는 청도 감으로 만든 반건시와 아이스홍시는 달콤한 맛은 물론, 먹기에도 편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며“일반적인 건조과일과 달리 촉촉한 젤리 조직이 살아 있는 감말랭이는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등, 감의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해 ‘웰빙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예 대표는 버려지고 있는 감 껍질을 가공해 환경보호는 물론 소득원을 창출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감피로부터 추출한 천연당류 제조방법 등’의 특허를 획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녹색기술로 인증받은 ‘감 껍질을 활용한 시럽 제조기술’을 이용해 버려지던 감 부산물(껍질)을 ‘감시럽’으로 가공하여, 2017년에는 68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지역의 환경도 보호하는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예 대표는“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1,2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가축 폐사 및 농작물 고사 피해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축은 약 279만 마리가 폐사(7.30일 09시 기준)됐으며과수, 고랭지 채소, 노지 작물, 인삼 등의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가축 피해 방지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전향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 이하 연합회)는 최근 역대급 폭염으로 농작물과 가축 폐사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가 재해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폭염에 따른 인명·경제적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국회에서도 여야간 합의하에 8월 임시국회에서 “폭염”도 자연재난으로 포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법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에 적극 공감”을 표하며“폭염에 따라 피해가 가장 큰 분야로 손꼽히는 농·어업 분야에 대해서는 별도의 안전장치를 법 개정안에 반영하여 더욱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창립 81주년을 맞이하여 송용헌 조합장이 전문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였다. 주요 질문과 답변 내용을 정리한다. Q1. 나100%우유 제품군이 작년에 괄목할 만한 신장을 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또, 제2의 나100% 우유같은 품질위주의 제품군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지난 2016년 3월 출시한 ‘나100%’ 우유는 올해에도 전년대비 7% 이상 판매량이 증가되어 작년의 판매 호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나100% 우유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서울우유의 우유시장점유율은 2018년 2월에는 40.2%(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자료 기준)를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 2월 대비 4.8% 증가한 수치이다. ‘나100%’ 출시 이후 서울우유의 우유 판매량이 반등세를 보인 것은 소비자들이 국내 우유시장을 선도해온 서울우유의 ‘원유 품질 고급화 노력’과 ‘나100%’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우리나라 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더욱 신선한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우유의 원료인 원유를 생산하는 목장의 단계에서부터 차별화되고 품질측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Q
“‘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의 선도기업’을 공사의 비전으로 삼고, 공영도매시장 본래의 목적인 출하자와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시장도매인제 도입은 시대적 흐름이자 향후 우리 농수산물의 유통환경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입니다.”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이 20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대표 농수산물 유통도매시장이자 세계 명품시장으로 성장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1단계(가락몰)를 마무리하고,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에 시동을 건다. 지난 19일서울시공사 사장집무실에서 진행된 라이브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및 물류체계 개선방안, 향후 비전을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임기 중 가장 큰 경영성과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명실상부한 공영도매시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위한 기초를 닦았다고 설명한다. 시설현대화와 더불어 핵심사안인 시장도매인제 도입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매위주의 거래방식 개선을 순차적, 단계별로 추진해 농업인에게 출하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힘줘 말한다. 시장도매인제도는 기존의 농산물 유통구조에서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이 수행하는 기능을 단일로 수행하며, 출하자로부터 매수, 수탁받아 판매하는
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11일 세종시 아름동 소재 본부 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축산전문 언론매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의 목표인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정축산물 공급을 위한 최고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역·위생·검역업무의 효율성 강화,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 직원 복지수준 향상 등 발전방향을 밝혔다.이날, 임경종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모든 역량을 현장방역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으며, 아울러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정상적인 조직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T/F팀을 구성하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청정화 달성을 위해서는 축산농가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는 “기본에 충실”해야만 가축질병을 저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위생방역본부도 효율적인 현장업무수행을 위해 전문교육 등을 통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향후 위생방역본부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첫째, 농장 DB 현행화를 통한 농장정보 신뢰 확보, 전화예찰사업의 개선을 통한 축산농가의 전문상담 및 농장예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