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의 효율적 이용과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및 농가경영 개선을 위해 강화군(5곳)과 옹진군(9곳) 등 총 14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조례에 의거 강화·옹진군민 이거나 강화·옹진군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토지대장(농지대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회원가입 후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다만 농기계가 예약되거나 임대 중인 경우가 있어 임대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추석, 설 연휴 및 공휴일 제외하고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임대 기간은 3일간으로 예약자가 없으면 임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화·옹진에 살지 않더라도 토지를 구입해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늘어가고 있는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경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국내 8개 대학, 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와 21일 관리원 대회의실서 축산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참여한 8개 대학은 강원대학교,상지대학교, 순천대학교, 연암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충남대학교,한경국립대학교이다.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관련 문제점(양분과잉, 축산악취 등) 해결을 위해서축산환경 분야 지자체 공무원, 가축분뇨 관련 종사자, 축산·경종농가, 학생 등 교육 대상자별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관리원 및 교육기관은 교육생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축산환경개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관리 등 다양한 현장실습형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관 간 교육 컨텐츠와 강사 지원등 교육 인프라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전국 단위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축산환경 분야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탄소중립 등 친환경축산업에 대한 사회적요구에 따라 축산환경 교육수요가 증가하고,축산악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109점을 받아‘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분석·정책활용 △역량문화 4개 분야의 12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축평원은 4개 분야 모든 지표에서 만점(100점)을 획득하였고, 가점에서도 만점(9점)을 받아 총 109점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전년도 대비 평가 등급이 2계단 상승한 점은 축평원이 수집·생산 및 관리하는 축산데이터의 가치를 인정받아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축평원은 지난 1년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구현,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축산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빅데이터분석처’를 신설, 데이터 전문인력 배치 등 관련 조직을 구성했다. 아울러 △제1회 스마트축산 경진대회 개최 △행정안전부 주최 ‘데이터 분석 활용 공모전’우수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3년 농식품 통계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저탄소 한우 농가 선정 등 다양한 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의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작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소 럼피스킨 의심축에 대한 정확한 육안병변 판독이 더욱 중요해졌다. 검역본부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병변 판독요령을 교육해 오고 있으나 영상 교육에 한계가 있어 올해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함께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을 추가하여 동물위생시험소의 국가재난형질병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의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여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이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의 병리진단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교육실에서 농산물가공창업농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반 운영을 통해 24명 중 18명이 합격해 합격률 83.3%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실습과목 운영으로 가공창업을 계획하는 농업경영체의 가공능력 배양에 큰 도움을 줬다. 올해는 농산물가공창업농 전문가 양성교육은 2월부터 4월까지 총 10회 동안 추진되며 식품가공의 기본, 세무관리 전략, 농산물 가공실습 등 가공창업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기본 교육과정과 심화과정인 HACCP팀장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능력 및 창업능력를 중점적으로 배양할 계획이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박현주 소장은 “6차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농업분야 가공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이번 교육은 가공창업을 꿈꾸는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16일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제2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문학사 471명, 학사 121명 등 총 59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전문학사 7,416명, 학사 1,157명의 청년농수산인재를 배출했으며, 농어업·농어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농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융복합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을 축하했다. 송미령 장관은 한농대 졸업생이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농어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치하했다. 송장관은 졸업생에게 농어업·농어촌에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독려하면서, 정부도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어업을 활력 넘치는 산업’으로 ‘농어촌을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36명의 졸업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여러 농수산 기관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건의 보고사항을 비롯해 부의 안건 2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재곤 회장과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을 비롯해 전성주 부회장 및 이사와 회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수입·지출 결산, 2024년 수입·지출 예산(안), 한종경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는 종돈업경영인회와 협업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비육돈 도체평가 등을 통한 ‘종돈능력평가대회(가칭)’와 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산 돈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기 위한 종돈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농장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우수농장에 포상하고 1:1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재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료값 상승, 전기세 상승, 인건비 상승, 고병원성 PRRS, PED 질병,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 등 최근 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며, “수입돈 또한 종돈장보다 비육농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업분야 국유특허의 현장확산 및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농업공공기술진흥사업’(이하 ‘공공기술진흥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원은 농업과학기술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축적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이용하여 농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공기술진흥사업은 제품 제작·양산부터 마케팅·기업성장까지 전(全)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유기술을 활용하여 농산업 발전을 위해 농진원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화 모델개발 단계부터 기업성장 단계까지 수요기업이 필요한 지원단계가 설정가능한 공공기술진흥사업은 ①기술상용화track과 ②Fast track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기술상용화track은 기업당 최대 100백만원 내외 지원하며, 협약체결 후 당해연도 11월 30일까지 과제를 지원하며, 최종평가 결과에 따라 차년도 추가지원을 진행한다. Fast track은 대형성과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과제 협약 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연간 100백만원씩 최대 200백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촌진흥청 또는 지방농촌진흥기관 기술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이전받아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김춘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유통본부 직원 160여 명이 한데 모여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세계 최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을 출범해 정상 운영 중이며, 이 밖에도 스마트 APC, 전자송품장,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화훼 온라인 경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유통과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농산물 유통 분야도 온라인·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더욱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만들 수 있고, 나아가 농산물 유통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를 위해서는 농식품부와 공사의 적극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공사 내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관련 사업 부서 간 상호 협조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온라인 새벽 배송 서비스의 강자인 ㈜오아시스의 안준형 대표이사가 참석해 온라인 유통 성공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지속 가능한 온라인 유통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5일 국내기업의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하여 자체 보유한 미활용 특허 3건을 국내 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특허 무료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를 국내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는 것으로, 공공기술거래기관인 농진원도 자체 보유 특허를 민간으로 이전하는데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농진원은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무료 나눔’ 사업에 동참하고자 내부 직무발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특허기술을 지난 해 11월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공고를 낸 바 있다. 이번 나눔 대상 기술은 △미강 안정화 방법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기능성 식품조성물과 그 제조방법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으로 바이오분야 특허 3건이다. 그 중 기능성 식품 기술 2건은 주식회사 휴밀(이하 휴밀)에게 이전된다. 휴밀은 액상화 과정을 생략한 초단축 공법으로 식물성 밀크파우더를 생산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휴밀의 김경환 대표는 “미강 안정화 기술을 적용하여 자사의 식물성 대체식품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킨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기대감을 내보였다. 화장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