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분야별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ESG 가치를 실천하고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도 공공기관 ESG 협업에는 농식품·해양수산·임업·에너지·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ESG 활동을 1건씩 추진하여 총 5가지 과제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4월 중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렴표어 공모전(G)’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임업진흥원은 ‘우리숲 더하기(S)’ 탄소중립 캠페인을 4~6월 3달간 시행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참여기관 간 ‘기후가치평가 추진사례를 공유(E)’하여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참여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환경보전원은 하천 주변 생물다양성과 서식지 보전을 위해 수변생태벨트 지역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E)’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평은 오는 8월, “연구성과 보도자료, 청소년이 다시 쓰자!(S)”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소식을 국민이 이해하고 접하기 쉽도록 중·고교 청소년의 시선에서 고쳐 보도자료 작성의 관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국가 R&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제8차 미래수산특별위원회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출범한 미래수산특별위원회(이하 수산특위)는 ‘지속가능한 블루푸드 소비생태계 조성’, ‘인적자원의 어촌유입을 통한 수산업 기반 확대’, ‘수산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연계 강화 및 활용방안’을 본 회의에 상정, 의결함으로써 수산분야의 장기적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부처와 함께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후쿠시마 관련 수산물 소비 위축 대응 결의문’ 등을 농어업위에서 의결함으로써 정책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2024년 출범 2기를 맞는 수산특위는 ‘미래 수산업 대응 수산업·수산인 정의 재정립’, ‘수산업 소득정보체계 구축방안’, ‘친환경 육상양식시설 표준화 방안’등 새로운 수산분야 의제를 선정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위원장으로는 해양수산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 1년간 수산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임태호 호서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를 위촉했다. 신규 위원으로 수산분야에서 생산·유통, 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이 3월 26일 시행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26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오늘까지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계약자에게 4월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첫 지급하였다. 본 사업을 통해 월 20만원을 지급받고 있는 한모씨(70대, 강화군 거주)는 “올해 설 명절 TV 광고를 보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농지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가입했는데, 매도대금 외에도 매월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서 생활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무엇보다 농지이양 은퇴보조금 덕분에 자식들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라며 “앞으로 잔여농지로 텃밭을 가꾸며 넉넉하고 편안한 은퇴생활을 보내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태선 농지은행처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5년간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신청자가 몰려 예산이 소진될 경우 가입 및 지급이 불가하다”라며 “농업에서 은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10월 16일~18일까지 3일간 종자산업진흥센터·민간육종연구단지(전북 김제시 백산면)일원에서 개최될 ‘2024 국제종자박람회’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육묘, 디지털육종, 농자재, 농기계, 분석 등 종자산업 전·후방기업 및 유관기관·협회 등이며, 신청서 접수기간은 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신청서는 E-mail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 박람회는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초청 규모를 확대하고, KOTRA 및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하여 현장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온라인 상담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무역전문기관의 해외 지사를 통해 각국 현지기업과 연계하여 구매 잠재력이 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5일 서울 동작구 상도역 역사 내에 위치한 ‘메트로팜’을 방문, 수직농장 기업(플랜티팜)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을 직접 둘러보았다. 송 장관이 방문한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수직농장을 구축, 엽채류 등 작물을 도심 속에서 재배하고 체험·교육 활동,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여 생산·유통·체험까지 복합적으로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플랜티팜은 2019년부터 서울교통공사와 제휴를 통해 현재 서울지하철 5개 역사(상도, 답십리, 을지로3가, 충정로, 천왕) 내에 메트로팜을 운영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직농장 산업이 도심 속 유휴공간을 만나 시민들의 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밝히며 “이러한 도심 속 수직농장 복합 모델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산업부, 국토부와 협업하여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내용 등을 담은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플랜티팜 강대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짠맛·단맛을 줄인 가공식품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 식품 제조업체를 15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국, 찌개, 면류 등 중장년층이 많이 섭취하는 즉석조리식품과 햄버거 등 즉석섭취식품은 짠맛(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빵류, 아이스크림류, 유산균 음료, 액상커피는 단맛(당류)을 줄인 제품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모집 기간 중 구글폼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업체 중 사업 수행의지, 제품출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대체 원료 제안 등 나트륨·당류 저감 방법 제공 및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개발된 저감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연말에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에 활용한 기술과 개발부터 최종 제품 출시까지 전(全) 과정을 담은 기술지원 안내서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민의 적정한 나트륨·당류 섭취를 위해 저감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2+(플러스) 우유 출시회’를 통해 대대적인 신제품 론칭을 알리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제품 A2+ 우유를 선보였고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보였다. 서울우유는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톤의 원유 중 3%인 50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A2+ 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는 한편 EFL(Extended Fresh Life)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다. 현재 국산 우유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혁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울우유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5일, 농업교육포털(AgriEDU.net)의 강사 관리 서비스를 개편해 농업교육 관계자들에게 활용도 높은 강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교육포털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교육기관 또는 단체의 교육정보를 농업경영체에 제공하고 농업경영체의 교육 이수 실적 등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2006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기존에는 교육기관이 강사 정보를 농업교육포털에 등록하고 있었으나, 해당 교육기관만 열람할 수 있어 강의 횟수, 만족도 등 교육기관 간 강사 초빙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 농정원은 강사의 전문영역을 세분화해 정보를 축적하고, 교육기관에 역량 중심의 활용도 높은 강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업교육포털 강사 관리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다. 강사 전문영역을 농업생산과 농업경영 분야로 구분하고 품목기술(일반, 친환경, 스마트팜) 별 전문영역을 구체화해 교육기관이 전문역량을 갖춘 강사를 초빙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한 강사에 한해 농업교육포털에서 권한 승인을 받은 모든 교육기관(기관 관리자 또는 교육운영자)에 소속, 전문 분야, 출강 이력, 만족도 등의
2024 컬러레이스가 오는 5월 2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옐로우·그린·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 존에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이색 마라톤이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 및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써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넘는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컬러레이스 코스는 약 3.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지는 주행코스는 말을 테마로 한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행사 진행 장소 어디든 인생샷이 완성되는 다채로운 포토존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파우더와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 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NORAZO)의 공연이 이어진다. 최근 2-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도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 또한 가로수 및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과는 흰색의 꽃이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꽃의 아래쪽에 연한 붉은 빛이 돌고 한 개의 어린잎이 달리며, 꽃이 활짝 벌어진다는 점 등에서 구별된다. 목련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나무일뿐 아니라 의약품 및 향장품으로써 산업화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자생 목련의 보존 및 보급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개체군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한편, 접목과 파종을 통해 400본의 유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