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태호 농가의 한우 1두가 사상 최고가인 8,177만원에 낙찰되는 신기록을 넘겼다. 12일 충북 음성 농협공판장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1kg당 13만원에 낙찰되어 지육 629kg으로 8,177만원에 낙찰됨으로써 한우 1두 가격의 신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7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서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대회를 갖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이번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는 ‘우리, 함께, 다시’라는 슬로건을 걸고 충북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홍문표 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삼주 회장은 “지금까지 찾아왔던 한우산업의 위기는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의 추진력으로 작용했다”며 “지금의 위기 또한, 협회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서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를 통해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여 희망찬 한우산업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양계포럼(회장 오세을)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2층 3세미나실에서 지속 가능한 한국양계산업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오세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료대금과 에너지, 환율 폭등으로 우리 축산이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와중에 한국양계포럼은 산란계 통계 분석과 사양관리, 소비자 관점에서의 계란 등 양계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은 특별 강연을 통해 양계산업은 완전식품인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재 남아 있는 양계인들 이라도 잘 되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성 하농연구원은 산란계 사육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건국대학교와 공동개발한 난각분말과 다목적 복합생균제인 바이오칼슘을 통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와 난각강화, 산란율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란계 중추에 실험을 한 결과 관절 강화에 큰 효과가 있고 장 발달과 폐사율 감소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대 효과로 산란율과 난중 개선, 난각 개선, 면역력 증진 등이 있으며 이를 경제적 효과로 분석해 보면 10만수 기준으로 월 1천1백52만원의 경제적 추가 수익이 발생했다고 밝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9일 강원도 춘천시 돼지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회의를 19일 오전에 개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조치 추진상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수본은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돼지농장 및 주변도로를 집중 소독 중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에 의해 농장 내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과 우려가 있어 돼지농장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한층 강화토록 조치했다. 또한 중수본은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 총 43개 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강원도 전체 돼지농장(200개 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강원권역 농장의 돼지·분뇨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생산시설인 ‘양주 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과 임직원들을 비롯해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가상현실세계)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을 통합해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 234,364㎡(약 7만평) 부지면적에 새로 지은 지상 5층 규모다. 양주 신공장은 공사기간 7년, 총 사업 금액 3천억원이 투자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생산 능력과 제품 출하능력을 지녔다. 먼저 안전과 친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선진 수유방식인 ‘One-Way System(원웨이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한 품질의 원유 확보로 위생을 강화했고, 수유시간 단축으로 에너지 절감 및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저감 효과를 높였다. 공장 옥상에는 1,4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최대 80만Kwh 규모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초저녹스(
‘제5회 한국축산기자재전 2022 스마트축산 K-FARM 페어’(이하 축산기자재전)가 개막했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이하 한축기협)에서 개최해온 축산전문 전시회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축산기자재전’이 열린다. 특히 계란껍데기인 난각에서 추출한 생균을 활용한 바이오칼슘을 판매하고 있는 하농도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있다. 하농 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관람객들이 4시 30분 마감 시간에 임박해서도 몰려들고 있다.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는 11일 서울역에서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를 필두로 모인 전국의 축산농가는 정부의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정책을 규탄하고 사룟값 등 농가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정부의 무관세 조치의 발표 이후 국내산 축산물가격은 대폭 하락하는데 반해, 수입축산물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부가 무관세로 조치로 포기한 관세수입은 2,000억원에 달한다. 이를 관세수입으로 거둬들여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할인쿠폰으로 발행하고 농가 사료가격 안정에 지원하는 등의 합리적인 정책 시행이 가능했음에도 농심과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묵살하고 수입 축산물을 장려한 정부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비대위는 집회장에서 수해 피해 회복을 위한 이재민 피해 복구 성금 모금활동을 벌이면서 집회장 인근 시민들에게 집회 취지 안내문과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사회적 공감 메시지 전달에도 주력했다. 김삼주 비대위원장(전국한우협회장)은 “물가가 오르고 국제정세가 혼란할수록 자국 산업을 안정화시켜 함께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게 정부의
서울우유 낙농가들은 10일 서울우유 본사에서 원유대 현실화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서울우유로 목장원유를 납유 중인 낙농인 1,500명은 최근 사료값 폭등, 송아지 값 하락, 기름값 상승에 따른 목장 운영의 어려움을 서울우유 측에 전달하고 목장 원유기본가격 인상을 하루빨리 결정해 줄 것 요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낙농가 대표 강보형 축산계장은 “지난 해부터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사료값 때문에 낙농가는 생업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심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다. 이번 원유기본 가격 인상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될 낙농가의 생사를 가르는 시급한 사안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에 참여한 A 농가는 “유업체에서는 슬그머니 제품가격을 올려놓고 낙농가들에게는 원유대를 인상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말이 않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낙농가들이 8일 오전 매일유업 평택공장 '목장원유(原乳)가격 협상 촉구! 유업체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규정에 따라 통계청 우유생산비 발표일로부터 1개월 이내 원유가격 협상위원를 구성하여 올해 원유가격을 결정토록 되어있으나, 협상위원 추천기관인 한국유가공협회는 원유가격 조정기일(8.1)이 지나서도 연동제 폐지 및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낙농진흥회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농식품부 축산국장을 지낸 관료이자 낙농진흥회장 출신인 현 유가공협회장은 지난해 낙농산업발전위원회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까지 유업체 이권과 자신의 입신을 위해 낙농가현실과 낙농제도(연동제, 쿼터제)를 왜곡하여 낙농가의 자존감을 짓밟아 왔다”며, “심지어 유가공협회장은 낙농진흥회장 시절 의결한 사항까지 전면 거부하는가 하면, 유업계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도 않고 올해 협상거부를 주도해왔기 때문에, 현재 낙농혼란을 사실상 주도한 원흉으로 전국 낙농가들은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 평택공장(8.8~8.10)을 시작으로 한국유가공협회(8.9),
축산단체가 한목소리로 축산농가 다 죽이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7월 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물가안정 미명의 축산물 수입 장려정책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수입축산물 무관세! 축산업 포기!’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부는 7월 8일(금)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 개최결과, 고물가 부담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미 6월 22일부터 수입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는 돼지고기 5만톤에 대해 2만톤(삼겹살) 추가증량, 소고기(10만톤)와 닭고기(8.25만톤), 전․탈지분유(1만톤)에 대한 수입무관세 적용을 오는 7월 20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는 내용으로, 물가안정 기치아래 축산농민들의 생존권은 도외시하고 있다. 세계적 고물가흐름에 뾰족한 대책마련이 쉽지 않다는 정부당국자들의 고충도 이해가 안 가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일반 공산품과 달리 쌀에 버금가는 주식의 반열에 오른 축산물에 대해 오직 물가와 가격잣대로만 맹목적 수입을 장려하는 것은 밥상물가 진정을 빌미로 한, 식량과 국민건강 주권포기 정책이다. 전 정권과 다르지 않게 사료값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