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도 예산·기금안 16조6,767억원 편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4%(+3,911억원) 증액한 16조 6,76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농식품부는 포스트 코로나·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여 농업·농촌의 변화를 촉진하고, 식량안보 및 농가소득 안전망 강화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22년 예산은 포스트 코로나·기후변화 등 새로운 정책환경에 대응하여 ▲농촌재생, ▲식량안보 및 농업경영 안정, ▲탄소중립, ▲스마트농업·데이터 활용 확산, ▲취약계층 복지 강화를 통한 농업·농촌의 포용성 제고와 반려문화 확산 등 크게 다섯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 농촌재생 예산 확대 편성 비대면·저밀도 사회 선호로 높아진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농촌지역의 인구 유입과 정착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촌지역을 쾌적하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농촌재생’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는 지자체를 기존 5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하여 공간정비의 속도를 높이고, 계획을 수립한 지자체가 축사·공장 이전 등 실질적으로 공간을 정비(개소당 140억원, 4년)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31억원 → 322억)한다. 또한 귀농귀촌인과 청년농, 사회적 경제주체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