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대한민국 축산을 이끄는 K-Farm을 소개하는 모음집을 만들었다. 지난 2016년 8월 서산의 사랑목장(한우)을 시작으로 탐방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하여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모음집에는 25개의 농장이 언론에 소개된 기사와 농장주 사진, 농장을 소개한 영상이 링크된 QR코드 등을 넣어 구성했다. 식량안보 지키는 축산인 위상 높이자 기획 회사관계자는 “K-Farm은 농장의 성적, 규모, 환경, 무엇보다 농장주의 마인드와 미래비전까지 폭넓게 보고 선정한다”고 한다. 농장주는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만큼 부담이 되기도 하여 신중하게 생각하고 취재에 응한다. K-Farm에 선정되어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 유명세를 치르기도 하는데, 남해암소한마당 농장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소 잘 키우기로 소문나 한우를 키우는 농가들이 단체로 방문해 하세길 사장(남해암소한마당)의 사육 노하우를 듣기도 한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 소개로 사회적 인식의 거리 좁혀 우성사료가K-Farm을 기획한 동기는 “우리나라의 어려운 축산업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의 축산을 지키며 수입산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
“30년 공직생활을 접고 소를 키우겠다고 했을 때 아내는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구암농장 이동명 사장의 회고다. 대한민국의 여느 평범한 공직자의 가정이라면 당연히 안정적인 노후가 보장되는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을 것이다. 하지만, 구암농장의 이동명 이상순 사장 부부는 평범한 길을 거부하고 과감하게 한우 사업의 길을 선택했다. 몰론 부부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다. 현재 성공적으로 270두 규모의 한우 농장을 이루기까지 부부가 함께한 구암농장의 성공스토리 속으로 들어가 보자. 과수원과 다랭이 논밭을 매입, 3단계에 걸쳐 확장하고 가꿨어요. 이동명 사장의 어려서 꿈은 목장을 운영하는 것이었다. 학생 이동명은 목장주의 꿈을 품고 축산전문대학에 입학해 착실하게 공부를 마쳤다. 하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 공직을 선택하게 되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가 전공한 축산에 맞게 경북 영주시청 축산과에 근무하며 한우농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하게 하는 예비된 시간이 되었다. 처음 농장을 임대해 한우 사육을 시작할 당시는 아내 이상순 씨의 도움이 컷다. 본격적인 농장운영은 2007년 현재의 위치(경북 영주시 문수면)에 농장터를 마련하고 부터 시작되었다. “과수원과 다랭
350두 규모 3개농장 축산전공 꽃다운 20대 자매가 손수 운영 농장 곳곳 여성의 섬세함 돋보여…번식우 최상의 환경 조성 “1++등급 90%, 평균도체중 550㎏ 이상, 등심단면적 120㎠ 목표”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풍요로운 농촌마을에 자리잡은 억대농장(이정일 대표/전북 임실군 오수면) 한눈에 봐도 조사료가 풍부해 한우를 키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1987년 한우 한 마리로 시작해 현재는 35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2005년에 육종농가로 선정되어 두 마리의 보증씨수소(kpn1002, kpn1006)와 한 마리의 후보씨수소도 배출한 한우육종농가이기도 하다. 일찌감치 암소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 대표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한 대규모 한우 암소 육종집단 조성 연구 사업을 비롯해 고능력 한우 유전자 수집 및 이용 연구사업, 한우 핵군 육종농가사업 등에 참여하며 암소 개량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는 앞서가는 한우육종농가다. 억대농장의 이력만큼이나 또 다른 색다름이 있다. 350두를 사육하는 3개의 농장을 꽃다운 20대의 자매가 손수 운영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이 바로 이정일 대표의 두 딸로 일찌감치 축산 후계자의 목표를 세우고 대학에서
펠렛사료 사용 후 왕란 비율 20% 이상 감소…경제적 효과 ↑ 알파파풀 호화작용으로 계분상태 좋아지고 계사내 가스발생 줄어 과감한 투자·연구로 최고 계란 유통…“‘의령농원’ 브랜드화 최종목표” 총2만5천수 입식 계사동…닭들 복지위해 입식수 줄여 의령농원은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경상남도 의령군에 위치해있다. 주변엔 소나무가 가득한 자굴산과 철새가 없는 낙동강에 둘러싸였다. 반경 4km 이내에 동일 축종이 없으며,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질병 관리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2015년 12,000평 부지, 320평 계사 2동에 각각 6천수 입식으로 유정란을 시작했다. 지난 17년도에 320평 계사 1동을 증축해 현재 총 3동 18,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총 2만5천 수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계사지만, 닭들의 복지를 위해 입식 수를 줄였다. 의령농원은 농장 HACCP은 물론, 의령·함안·합천 등 관내에서 1호 동물복지 농장이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식용란 수집판매업 HACCP, 우성사료 K-Farm 인증을 받았다. 특히 전국 동물복지 농장 중 매우 드물게 선별포장업을 허가 취득했다. 또한, 제7회 친환경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 최우수상, 농업인의 날 장관상을
지역개발 전문조직 ‘KRC지역개발센터’토론회 갖고 발전방향 모색 농어촌 지속성장위한 공간 활용인 ‘K-Farm’사업 구체화 종합 토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4일 나주 본사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농촌마을을 활성화를 위한 ‘KRC지역개발센터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사 지역개발 전문조직으로 본격 운영 중인 전국 KRC지역개발센터 담당자가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지역개발센터 현장 현안 관련 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를 비롯한 최소 인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그 외 담당 직원들은 공사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그린어메니티 활용 K-Farm 사업(안)’에 대한 정부 정책 제안에 앞서 사업 구체화를 위한 종합토론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K-Farm’은 도시와 인접한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 임대농원, 체류농원, 체험농원, 휴먼케어센터를 복합적으로 배치해 국민 힐링공간 종합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모델로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어촌 지속성장을 위한 농어촌 공간 활용이라는 점에서 적합성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도시민 누구에게
13년전 부친농장 부채 2억 떠 안고 전문지식 없이 승계 ‘천재일우’ 우성사료·컨설팅소장과 인연 맺고 ‘원팀’구성 생산비 3천원대 기록하며 적자서 ‘흑자’ 시현 후계 준비 아들에게 바통터치…“백년대계 가업 이을것” “13년간 매일 새벽 5시 무거운 눈꺼풀을 힘겹게 들어 올리며 일어나 묵묵하게 양돈장으로 출근하는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가끔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늦잠도 잘만 하지만 양돈장에 한밤중 무슨 일은 없는 지 아침부터 서둘러 양돈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네요. 가족을 위해 양돈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남편에게 존경심이 듭니다.” 우성사료가 선정한 양돈 리더 K-Farm 농장 중 하나인 전북 완주 ‘고산농장’의 이동천 대표의 아내 박미정씨는 양돈장에 일하는 남편을 보면서 ‘진정한’ 양돈인이라고 치켜세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그리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와는 상관없이 특별한 일 없으면 농장에 출근하는 남편의 성실함이 현재의 농장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천 대표는 2세 양돈인으로 양돈장 운영에 뛰어든 지 올해로 13년차에 접어들었다. 어릴 적 이 대표는 부친이 양돈장을 운영하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덕에 양돈업을 이어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