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3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하며, 지난해까지 총 60명의 농업기술명인을 지정했다. 후보자 심의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된 경우 선정하지 않는다. 농업기술명인 후보 신청자는 현재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본인이 보유한 최고수준의 기술을 다른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하며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특히 다른 농가 및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지도가 가능하고, 본인이 경영하는 농장과 가공시설 등을 현장 교육장으로 개방·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서류는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되어 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화훼류 소비급감에도 불구하고 화훼류 경매실적이 역대 연간 최고액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역대 최고 경매실적은 2019년에 기록한 1,221억원으로, 올해는 최고액을 조기 초과 달성하며 22일 현재 1,252억원을 기록 중이며 연말까지 1,4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화훼공판장은 1991년 개장 당시 경매실적 17억원으로 시작하여 개장 30년 만에 70배를 훌쩍 넘길 만큼 성장했다. 경매실적 향상은 단순 출하량 증가뿐만 아니라 경락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출하농가의 소득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꽃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마켓컬리, 쿠팡 등 인터넷 매출이 증가했고, 팬데믹 이후 꽃을 통해 위안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려는 꽃 구매자가 증가함에 따라 화훼류 전 품목이 전년 대비 가격상승을 보였다. 한편, 화훼사업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화훼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경매수수료를 인하하였으며, 최근 유행하는 인기품종·거래가격 등의 시장동향 제공과 우수품질 재배 및 유지를 위한 컨설팅 등 화훼농가 지원에 역점을
화훼, 겨울수박,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5개 분야 온라인 12일~30일, 현장 14일~30일까지 요건 심사후 5월 14일부터 100만원 선불카드 지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 감소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는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인해 학교 등교, 외식업 영업 등이 제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원대상 분야이다. 5개 분야에 종사하는 농가 및 마을의 출하 실적 확인서, 통장거래내역서 등 각종 증빙자료를 통해 ‘19년 대비 ’20년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에 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타 산업에 비해 매출증빙이 어려운 농업분야의 특성을 감안하여 농업인의 증빙 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도매시장 등 대형 거래처에서 발급한 증명서 뿐만 아니라 거래 상대방이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서명한 자료 등까지 폭넓게 인정한다. 12일부터 온라인에서 먼저 신청을 받고, 읍·면·동 사무소에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0월 6~11월 2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에 재배·전시할 우수품종을 15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타 농업 관련 박람회와 달리 종자기업,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바이어 및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작년 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35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작물(27작물 419품종)을 재배하여 파노라마VR을 이용한 가상 전시포의 조성으로 온라인 박람회장에서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으로 박람회 기간 중 전시포 집중관람시기(10.14∼16)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4월 2일까지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꽃팜(대표 김성수, 이하 꽃팜)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꽃팜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꽃 도매 시장에 온라인 서비스를 일부 결합하여 유통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꽃팜은 IT기술을 이용, 꽃집 운영자가 온라인을 통해 꽃을 주문하고 배송 받을 수 있는 꽃 도매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의 핵심은 화훼 도소매 유통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꽃팜이 직접 개발한 Web POS(온라인 판매시점정보관리)에 있다. Web POS는 일반적인 판매·정산뿐만 아니라,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꽃 거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거래량 및 향후 수요 등을 예측함으로써 구매자로 하여금 합리적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꽃팜은 꽃집 운영자들이 다양하고 품질 좋은 꽃을 구매하기 위한 기회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컨대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화훼도매시장에서 원하는 꽃을 구매하려면 ▲서울에 있는 도매·경매장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가격 등 세부적인 정보의 제한, ▲수기 영수증 발행으로 정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꽃팜은 24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해마다 화훼 10품목 40여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증가되고 있다며 2013년 28.4억 원의 로열티가 절감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3년 국산 품종 보급률은 국화 24.5%, 장미 26.9%, 난 9.9%, 프리지어 37.8%이며 이들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장미는 ‘화이트젠’, ‘피치젠’, ‘아이스윙’ 등 국산 스프레이 품종이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2013년 총 수출량의 21%(3,134천 불/총 수출 14,922천 불) 정도를 국산품종으로 수출했다. 국화는 2004년에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백색 대국 ‘백마’ 품종이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며 국제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수출전략품목으로 지위를 확보했다. 또한 스프레이 품종 ‘일월’은 2∼3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하며 주요품종으로 자리 잡았고, ‘핑크프라이드’도 여름 수출주력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산 국화품종의 수출액(2013)은 전체 수출액의 약 32.7%(2,220천 불/총수출 6,796천 불)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높은 경매가를 유지하고 있다.농촌진흥청 화훼과 신학기 과장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