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과 (사)한국RFID/USN융합협회(이하 협회, 회장 김홍진)는 25일, 삼성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ICT융복합 촉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는 농식품분야 ICT융복합 촉진을 위해 두 기관과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MOU의 주요 내용은 농식품분야 ICT융복합 서비스 발굴 및 추진, 표준화제정, 융합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협력 등이다.
MOU를 통해 농정원은 농식품 융복합서비스 응용분야를 제시하고, 협회는 이를 추진하기 위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협회는 농식품 ICT융복합 제품 및 서비스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농정원은 해당 제품과 서비스의 산업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농식품분야 ICT융복합 전시회·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 양 기관 홍보 및 교육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정원 하영호원장은 이 MOU를 통해 “민간과 정부기관이 함께하는 농식품 ICT융복합 확산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며, “농식품 ICT융복합 촉진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하는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 김홍진 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농식품 ICT 융복합 사업의 조기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ICT융복합모델 확산사업(2017년까지 2,249억원을 투자, 7천여 농가에 보급)의 실행전담기관이며, 협회는 ICT융합 기업의 성장과 산업 활성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