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와 서울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16일 서울 서초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에서 ‘해외농수산유통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외농수산물 유통센터 건립과 관련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협력사업을 주관하고, 농수산식품공사는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사업모델 개발과 유통관련 자문,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농어촌공사의 해외사업 인프라와 농수산식품공사의 유통 관련 전문성의 상호 협업을 통해 농업분야 해외사업 확대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무 사장은 '개발도상국들은 농업기반시설 개발 뿐 아니라 유통 분야에 대해서도 지원과 협력을 필요로 한다'며, '앞으로 유통 분야는 개도국과 농업협력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오늘 양 기관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