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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농업당국, 조류인플루엔자 공동연구방안 논의

김세정 기자  2014.06.11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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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12일 중국 연운항시에서 중국 농업부가 개최하는 제15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는 한·중 농업당국 간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것으로, ‘96년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 위원회에서 우리측은 국제협력국장(김덕호)을 수석대표로, 중국측은 국제합작사 순시원(취위쓰시, 屈四喜)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꾸렸으며, 이번 위원회에서는 ▲양국 농업·농촌 및 식량안보 관련 정책 소개, ▲양국 가축질병 예방 협력방안, ▲농산물 안전관리 교류?협력, ▲동물용의약품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협력위에서는 철새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양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 및 철새도래지 공동조사 등을 통해 가축질병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