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대학생 한우품질평가대회’에서 한경대학교 조강호, 주혁 학생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 영)은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주최로 29일 충북 청원 (주)팜스토리에서 ‘제5회 전국 대학생 한우품질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축산·식육산업계의 미래를 담당할 인재 발굴과 식육의 가공·유통 등 축산업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축산 관련학과 26개 대학 48팀(2명/팀) 96명이 본선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열로 올해 대회부터는 대학 내 예선전을 통해 본선 참가팀을 선발했으며, 예선전은 5: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대회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은 한경대학교 조강호·주혁 학생이, 최우수상인 단체상은 충북대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장과 전국한우협회장이 수여하는 금상(2점)에는 건국대학교(서울) 전다연·박유선 팀과 상지대학교 견병주·강태욱 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특별상은 건국대학교(서울) 박유선·홍주영 학생, 한경대학교 주혁 학생, 제주대학교 강임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부터 ‘세계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참가인원은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외국의 축산업 현장을 돌아보고 다른 나라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허 영 원장은 “정부, 전국한우협회, 학계 등과 공동으로 협력하여 전국 축산 관련 대학생이 서로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조성하겠다.”며 “이 대회가 미래의 축산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는 축산 분야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