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의 7개 축협조합이 출자하여 만든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하기 위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10일 11시에 전남 나주에 소재하고 있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녹색한우조합(대표이사 정찬주)과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번째 축산물 브랜드이다.
이날 행사에 인증원에서는 원장을 비롯해 라정한 심사1처장과 김영수 호남지원장 등이, 조합측에서는 정 대표이사와 각 지역 조합장 등이, 유관기관에서는 전남도청과 나주시청 축산과 담당자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한대웅 단장,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앞으로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빠른 시일 내에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인증원은 녹색한우조합 HACCP 특별 교육과정 개설 및 지원, HACCP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 및 교육?기술지원, HACCP인증심사 수수료 감면,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적극 실시한다.
녹색한우조합도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 및 기술지원 등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김진만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먼저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도·평가한 결과, 농장·가공·유통분야에서 HACCP인증 업소수와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녹색한우조합도 통합인증을 획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먼저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가 되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찬주 대표도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푸르고 깨끗한 청정 녹색한우가 되기 위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HACCP체인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녹색한우를 찾아 드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