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앤팜토리(대표 김강산)가 익산 고구마를 활용해 개발한 ‘강아지 고구마빵’이 반려동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애니워케이션이라는 비전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애니워케이션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과 여가 활동을 지향하며, 익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프로그램과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6~27일 양일간 진행된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는 익산 고구마를 활용한 강아지 고구마빵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강아지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고구마 기반의 건강 간식이다.
강아지 고구마빵은 단순히 간식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중장년층 반려인들에게 자녀와 함께 강아지 고구마빵을 만드는 아이디어가 호응을 얻었다.
시소앤팜토리 김강산 대표는 측은 “강아지 고구마빵은 익산 고구마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그대로 살리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해 인공 첨가물 없이 순수 원재료로 만들어졌다. 특히,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포함하여 소화에 민감한 반려견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반려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산의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해 강아지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지역 경제와 반려동물 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