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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of the Year Korea 2025 성황리 개최

곽동신 기자  2025.02.11 15: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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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음료 전문기업 아라마크 한남동 본사에서 Chef of the Year Korea 2025 조리 경연 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아라마크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요리 대회인 International Chefs Cup Shanghai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본선 5팀 10명의 셰프와 지점장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해 우송대학교 신유리 학과장과 청주대학교 서정운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참가자들의 요리를 평가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의 요리 기술뿐만 아니라 창의성, 프레젠테이션, 맛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 경연 대회에서 이준석 셰프와 윤원필 셰프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오는 5월에 열릴 상하이 국제 셰프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이들은 ‘둥지’라는 작품을 통해 생태계 보호와 연대, 창조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신선한 재료와 섬세한 플레이팅이 돋보인 그의 요리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완벽한 조화와 깊은 의미를 담은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준석 셰프는 “이번 요리는 둥지가 상징하는 ‘안전하고 포용적인 공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요리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하고 싶었고, 그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앞으로 상하이 대회에서도 한국 요리의 창의성과 따뜻함을 세계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라마크의 김성은 대표는 “Chef of the Year Korea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조리사들에게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특히, 아라마크 국제 셰프컵은 아라마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리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글로벌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자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마크는 매년 각국의 대표 셰프들이 참가하는 International Chefs Cup을 주최하며, 글로벌 푸드 서비스 업계에서 셰프들의 창의력과 역량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국 대회는 그 첫 단계로, 국내 조리사들에게 국제적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요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