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콩 자동화 선별장 20일부터 본격 가동

  • 등록 2025.10.15 22: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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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노동력 절감·품질 향상 기대… 톤백 작업까지 가능

 

전북 순창군이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콩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콩 자동화 선별장’을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19일까지로, 구림면 삭골에 위치한 선별장은 시설 점검과 수리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치고 농가 맞춤형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자동화 선별장은 40kg 포대 작업은 물론 1톤 단위의 톤백 포장까지 가능해, 콩 수확 후 선별과 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노동력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순창군은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접 선별장을 이용한 한 농가는 “콩 수확 후 선별과 포장 작업이 힘들었는데, 자동화 선별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노동 부담이 크게 줄었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만큼 많은 농가가 선별장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라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별장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문의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하면 된다.

 

김선근 ksg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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