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노사상생 인증(LMBC)’을 획득했다.
경남권 지방공공기관 가운데 최초 사례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14일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근로환경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노사상생 인증은 노동자와 경영진 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체계 구축 ▲의사소통 수준 ▲노사관계 관리 역량 ▲근로조건 향상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한 노사관계를 실천하는 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특히 ESG 경영의 사회(S) 영역 핵심 지표인 노사관계와 조직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정례적인 노사협의회 운영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와 구성원 참여 확대를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노사 갈등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근로조건과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이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노사 안정 차원을 넘어, 노사 상생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재화하고 이를 ESG 경영 성과로 연계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강조되는 노동존중과 조직문화, 사회적 가치 실현 항목과도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김경민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노사상생 인증을 통해 ESG 경영 가운데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를 동반자로 인식하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와 공공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의 이번 인증이 공공기관 전반에 자율적 노사 협력 모델과 상생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노사상생 인증, ESG 경영 수준 진단 등 다양한 인증 및 평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