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희망친구기아대책과 손잡고 키르기스스탄 제티오그즈 지역 공공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에 나선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희망친구기아대책 본부에서 ‘키르기스스탄 제티오그즈 지역 공공보건 증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현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과 감염병 관리, 아동 건강·영양 증진을 중심으로 한 공공보건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보건소 개보수와 의료장비 지원을 통한 지역 보건 인프라 개선, 학생 대상 기초 건강검진 및 기생충 유병률 조사, 학생 영양·위생 교육을 포함한 보건 역량 강화, 학교 중심의 식수·위생(WASH) 환경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기적인 의료 지원을 넘어, 지역 보건 인력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보건관리 체계 정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아동을 중심으로 한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개입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을 장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사업 대상은 제티오그즈군 내 아동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보건 인력, 지역사회 주민 등으로, 현지 여건을 반영한 단계적 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공공보건 개선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건협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키르기스스탄 아동과 지역주민의 기초 건강권을 보장하고, 감염병 예방을 포함한 체계적인 공공보건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보유한 공공보건과 건강검진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보건의료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친구기아대책 박찬욱 ESG나눔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보건 지원을 넘어 글로벌 공공보건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현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티오그즈 지역에 건강한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예방 중심의 건강검진과 공공보건 활동을 수행해 온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및 국제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희망친구기아대책은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보건의료와 교육, 식수·위생 분야의 국제개발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