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교정과 인비절라인, 비슷해 보여도 ‘기술력’ 차이… 현명한 치과 선택 중요

  • 등록 2026.02.09 16:42:28
크게보기

 

최근 심미적인 이유로 교정 장치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투명교정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인 투명교정과 인비절라인의 차이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투명한 교정 장치가 존재하지만, 모든 투명교정 장치가 동일한 원리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구강 상태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춘 곳인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호산나치과 천지혜 대표원장은 “일반적인 투명교정은 주로 치아의 이동량이 적은 경미한 케이스에 적용되며, 수동으로 석고 모형을 만들어 장치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 정밀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인비절라인은 전용 스캐너인 아이테로(iTero)를 이용해 구강 구조를 3차원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치아의 이동 경로를 미리 예측하여 수십 단계의 장치를 한꺼번에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는 장치 제작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뿐만 아니라, 복잡한 부정교합이나 발치가 필요한 고난도 케이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투명교정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치의 소재 또한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인비절라인은 스마트트랙(SmartTrack) 소재를 사용하여 치아에 부드러우면서도 지속적인 힘을 가해 통증을 줄이고 이동의 효율성을 높인다. 일반적인 투명교정 장치가 단순히 치아를 밀어내는 역할에 그친다면, 인비절라인은 치아의 뿌리까지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는 어태치먼트 기술을 병행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를 도출한다. 따라서 단순히 '투명하다'는 특징만 보고 가격이 저렴한 일반 투명교정을 선택했다가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치료 기간이 불필요하게 길어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성공적인 교정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유명한 장치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해당 장치를 얼마나 능숙하게 다루는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비절라인은 정교한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지만, 결국 치아를 어떻게 이동시킬지 설계하고 최종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의료진의 몫이기 때문이다. 환자 개개인의 골격적 특성과 치아의 이동 속도를 고려하지 않은 채 장비의 데이터에만 의존할 경우 옥니나 치근 흡수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지혜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투명교정과 인비절라인을 혼동하여 문의하시지만, 인비절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투명교정과는 정밀도와 적용 범위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단순히 장비의 이름을 확인하기보다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디지털 데이터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의료진의 역량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최첨단 디지털 장비의 보유 여부도 병원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어야 한다. 아이테로와 같은 3D 구강 스캐너를 보유한 곳에서는 힘들게 본을 뜨는 과정 없이도 빠르고 정확하게 구강 정보를 채득할 수 있으며, 치료 후의 모습을 미리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여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해줄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곳일수록 오차 없는 장치 제작이 가능하며, 이는 곧 전체적인 치료 기간의 단축과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천지혜 원장은 “교정 치료는 한 번 시작하면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처음부터 신뢰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과 사후 관리 체계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지름길이다. 단순히 저렴한 비용이나 장치의 투명함에만 현혹되지 말고, 본인의 부정교합 상태를 정확히 해결해 줄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효영 a1@livesnews.com
Copyright @2012 라이브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A1축산(주) 전화 : 02-3471-7887, 010-6280-7644 / E-mail : a1@livesnews.com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 삼일프라자 829호 Copyright ⓒ 라이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