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폐선부지를 활용해 개항광장 진입로를 조성하며 시민 보행 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이 개항광장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축항선 폐선부지 일부를 활용한 진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입로는 길이 12m, 폭 10m 규모로 기존 인중로 임시 보행로와 개항광장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설치됐다.
그동안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폐선부지를 통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시민 보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개항광장 일대 폐선부지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보안 철책을 저층 개방형 펜스로 교체하고, 폐기물과 잡목을 정비하는 등 기반 정비를 마쳤다.
이어 기존 보도와 폐선부지를 연결하는 총 연장 277m 규모의 임시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된 보행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후 폐선부지 소유주인 인천항만공사와 철도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거쳐 진입로 설치를 위한 사용 동의를 확보하고, 철도보호지구 관련 행정 절차를 마친 뒤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진입로 개설로 개항장~임시 보행로~개항광장으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이 완성되면서 시민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으며, 폐선부지 일대는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철책 철거와 환경 정비, 임시 보행로 조성에 이어 진입로 설치까지 마무리되면서 개항광장이 시민에게 더욱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