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심 속 친환경 농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음텃밭’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지난 4일 오전 송도동 28-1번지 일원에서 올해 이음텃밭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시농제를 시작으로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텃밭 배정이 진행됐다.
‘이음텃밭’은 화학비료와 농약,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동체 텃밭으로, 도심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된 인천 대표 도시농업 공간이다.
시민과 도시농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재배 활동뿐 아니라 협력과 교류를 기반으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온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민텃밭 1,595명, 공동체텃밭 41개소가 신청했으며, 이를 반영해 규모를 확대해 시민텃밭 330개소와 공동체텃밭 30개소 등 총 360개 텃밭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토종작물 재배를 위한 토종텃밭과 토종논,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텃밭, 경관 작물 구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퇴비소모임’, ‘토종농부단’ 등 참여형 소모임도 운영돼 단순 재배를 넘어 시민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음텃밭을 통해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공동체 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공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장세환 시 농축산과장은 “이음텃밭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감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생태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와 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