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권 의장 “학교 뒤 주차장 안 된다”… 학생 안전 앞세워 계획 변경 촉구

  • 등록 2026.04.17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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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현송초·중 후면부 주차장 재검토… 주민 휴식형 공원 전환 요구

 

인천 송도 수변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된 학교 인근 주차장 계획이 학생 안전 문제로 재검토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사업 변경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정해권 의장은 최근 송도 주민 민원을 접수한 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현송초등학교와 현송중학교 후면부 주차장 조성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해당 사업은 송도 3호 수변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학교 뒤편 공원용지에 주차장과 공원 관리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인근에 대규모 차량 이동이 예상되면서 학생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현송초·중학교에는 약 2,1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만큼, 등·하교 시간대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황이다.


정 의장은 면담에서 주차장 위치의 이동 또는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해당 부지를 주민 휴식 공간 중심의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해권 의장은 “학생들이 오가는 학교 주변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주차장 계획을 철회하고 공원 본래 기능에 맞는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 개발과 환경 개선도 중요하지만,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모든 정책과 사업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관련 민원과 시의회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 변경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근 ksg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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