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초음파 리프팅, 울쎄라피 프라임과 울쎄라의 차이점은?

  • 등록 2025.04.07 12:17:19
크게보기

 

최근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을 위한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이 활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기술을 활용한 리프팅 장비가 활용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장비로 울쎄라(Ulthera)와 울쎄라프라임(Ultheraphy Prime)이 있다. 두 장비는 모두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피부 깊숙한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제공하지만, 적용 방식과 특징에서 차이를 보인다.

 

울쎄라는 대표적인 고강도 초음파 리프팅 장비로, 피부 속 깊이 있는 SMAS(근막) 층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기존의 리프팅 시술이 피부 표면을 자극하는 방식이었다면, 울쎄라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깊은 층에 열 응고점을 형성해 자연스러운 탄력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이앤엠제이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의 장점은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활용한 ‘딥씨(DeepSEE) 기술’을 적용해 피부 상태를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깊이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쎄라피 프라임은 기존 울쎄라 장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다 간편하고 부담이 적은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울쎄라와 동일한 HIFU 원리를 적용하지만, 초음파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더욱 향상되면서 시술의 정밀도가 높아졌다. 기존의 디스플레이 기술보다 해상도가 개선되어 피부 조직의 구조를 더욱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이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보다 정확한 깊이와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김민주 원장은 “또한 기존 울쎄라는 4.5mm 깊이까지 초음파로 피부층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울쎄라피 프라임은 이를 8mm까지 확장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얇거나 민감한 환자들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정교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져 울쎄라 시술의 전반적인 효과가 한층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울쎄라와 울쎄라프라임은 각각의 특징과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피부 상태와 시술 목적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시술 모두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스킨부스터 등과 병행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술 후에는 콜라겐 생성을 돕기 위해 충분한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이다.

 

김민주 원장은 “고강도 초음파 리프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술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울쎄라와 울쎄라프라임 모두 기존의 수술적 리프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 그러나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지 않게 과도한 샷 수를 진행하면 볼패임이나 얼굴 붓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마취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비수술적 리프팅 기술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다 개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영 a1@livesnews.com
Copyright @2012 라이브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A1축산(주) 전화 : 02-3471-7887, 010-6280-7644 / E-mail : a1@livesnews.com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 삼일프라자 829호 Copyright ⓒ 라이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