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진행한 올해 자선 걷기대회(1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6일까지 한 달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총 2794명이 참여, 약 6억보의 걸음 수와 함께 6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았다.
이번 걷기대회는 건협 직원과 가족,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원 등이 함께한 건강증진 실천형 자선 캠페인으로, 협회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걷기 앱 메디워크(Mediwalk)를 통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하루 1만보, 30일간 총 30만보 걷기를 목표로, 함께 걸으며 나눔에 동참했다.
누적 걸음 수는 약 6억 565만보로 1000보당 100원 기준으로 총 6056만 58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금액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의 치료비로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걷기 실천 외에도, 참가자들은 건강 미션 인증과 응원 메시지 이벤트에도 참여해 건강과 나눔의 의미를 동시에 실천했다.
단순한 건강 캠페인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된 본 행사는 환경적 효과도 돋보였다.
걷기 참여로 인한 탄소 절감량은 약 554톤, 나무 식재 효과는 약 8만 4000그루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검사본부가 우수 참여지부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직원 간식 등이 지원됐다.
김인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자선 걷기대회의 첫 번째”라며 “앞으로는 기업 고객과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건강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축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