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과 통증 동반하는 한포진, 근본적인 원인 파악이 핵심

  • 등록 2026.02.19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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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피부 질환이 활발해지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한포진, 건선, 습진 등과 같은 여러 피부 질환이 발생하거나 기존 증상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한포진 같은 경우에는 손과 발에 자주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특유의 가려움증과 수포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포진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작은 수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초기에는 투명하고 물방울처럼 보이는 작은 수포가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지거나 터지면서 심한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

 

한포진은 주부나 미용업 종사자처럼 물과 세제 등 화학 물질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물과 세제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손상된 피부를 통해 세균이나 진균이 침투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 반응을 억제해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겹치면 손과 발의 피부가 민감해져 한포진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 김철윤 대표원장은 “발병 원인으로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는 신체 내부의 면역 체계 이상, 과도한 스트레스, 다한증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신체 내부의 불균형과 기혈 순환 저하가 피부 질환으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해 신체의 면역 체계를 개선하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환자의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신체 내부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면역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또한 침과 약침을 병행하여 환부의 염증을 완화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다. 이러한 치료법은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김효영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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