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 Ørsted는 한국 신임 대표(Country Manager)로 유태승 대표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해상풍력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한국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조치다.
유태승 신임 대표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 코리아 공동대표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이사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상풍력 얼라이언스 회장과 한국풍력에너지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 오스테드 한국 조직을 총괄하며 정부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 업계 주요 인사들과의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Per Mejnert Kristensen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는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오스테드의 핵심 시장으로, 한국 정부의 탈탄소화 여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의 리더십 경험과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에 새로운 추진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오스테드가 한국에서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인 인천 해상풍력 사업의 중요한 시점에 합류하게 돼 뜻깊다”며 “인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과 함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오스테드는 현재 인천 해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서 1.4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환경영향평가(EIA)와 풍력단지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공 시 약 1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사업이 인천 지역의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