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는 2026년 6월부터 시작된다.
그린바이오는 천연물, 미생물, 동물용 의약품, 종자, 곤충, 식품 원료 등 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산업에 활용하는 분야다. 정부는 이 분야를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인식하며 육성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진원은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에 따라 전담 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최초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했다. 이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기업에 연구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번 모집은 연구 공간 10곳과 공유 사무실 1곳에 입주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그린바이오 분야 예비 창업자 및 관련 기업뿐 아니라 투자사, 특허 관련 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사무·연구용 공간은 총 10개로, 134㎡~159㎡ 규모 2개, 63㎡ 1개, 37㎡~40㎡ 7개가 있다. 이와 별도로 입주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 기업에 5개 내외의 공간이 제공된다.
입주기업은 사무공간을 이용하며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험과 분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 상담, 전문가 자문, 기술 이전, 해외 진출 지원, 대기업과 협력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농진원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4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된다.
전영걸 벤처창업본부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식품 분야의 중요한 미래 산업”이라며, “농진원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연구 공간과 기술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