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자극에도 다른 반응, 두드러기의 배경은 무엇일까

  • 등록 2026.04.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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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는 팽진과 가려움이 주요 증상으로 다른 질환에 비해 비교적 흔하게 경험하지만, 막상 겪어 보면 원인을 짐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평소와 같은 자극이라도 몸 상태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해, 흐름을 예측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두드러기는 단순한 외부 자극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두드러기는 특정 자극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 자극을 받아들이는 몸 상태에 따라서도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증상이 들쑥날쑥하게 반복되는 경우에는 체내 순환이나 면역 반응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림프 흐름과 장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 노폐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외부 자극에 대한 면역 반응이 과민해지면서 이것이 피부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치료 시에는 전신의 흐름을 고려하여 한약 처방과 침•약침 치료를 통해 몸의 순환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돕고, 과민해진 피부 반응이 지속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목적을 둔다. 이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증상을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흐름의 배경까지 함께 관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형탁 원장은 “두드러기는 생활 속 자극과도 밀접하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과식이나 불규칙한 수면,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을 줄이고, 몸의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효영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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