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가루 원료곡 안정생산’ 기반 마련

  • 등록 2017.04.05 10:12:31
크게보기

농진청, 건식 쌀가루 품종 ‘한가루·밀양317호’ 재배농가와 생산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4일 국립식량과학원(전북 완주)에서 쌀가루 산업 촉진을 위해 ‘한가루’와 ‘밀양317호’의 생산 협약을 위탁농가와 맺고 품종재배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2종의 쌀가루 전용품종을 위탁 생산할 농업인, 품종육성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원료곡 생산 협약을 마친 뒤에는 쌀가루 전용품종 육성자가 진행하는 품종 특성 및 재배 시 주의 사항에 관한 설명회와 토론회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건식 쌀가루 전용품종으로 개발한 ‘한가루’, ‘밀양317호’는 농가에서, ‘수원542호’는 철원출장소에서 재배하는 등 생산단지 10ha를 조성하고, 원료곡 50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있다. 또한 대형 식품회사의 참여율을 높여 쌀 가공제품의 다양화 및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쌀가루는 밀가루에 비해 제분비용이 높아서 쌀가루 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농촌진흥청은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Top5 융복합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원료곡 생산 협약을 통해 쌀가루 전용품종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지원하며 쌀 원가절감과 품질고급화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곽계신 rptls17@naver.com
Copyright @2012 라이브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A1축산(주) 전화 : 02-3471-7887, 010-6280-7644 / E-mail : a1@livesnews.com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 삼일프라자 829호 Copyright ⓒ 라이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