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군장병들도 수입쇠고기 대신 육우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군납용 수입쇠고기의 일부를 국내산 육우로 전환하기 위한 41억원의 예산(순증액, 총액 약 100억원)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장병들은 올해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육우고기를 급식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군 장병들은 1일 쇠고기 섭취량(35g)에서 수입쇠고기분 25g 중 5g이 국내산 육우로 전환 될 예정이며 연 884톤(5,700두) 가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육우 군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14일 ‘한미 FTA 국내 축산업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육우 군납의 당위성을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