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고단백 쌀 ‘단백미’ 출시

  • 등록 2025.03.31 09:56:35
크게보기

완두콩·메밀·발아현미 등 배합…한 스푼에 단백질 20g 담아 간편하게 밥과 함께 섭취

 

식물성 단백질 전문 기업 가람별 주식회사에서 일상 속 단백질 섭취를 간편하게 도와주는 고단백 쌀 제품 ‘단백미’를 출시했다.

 

단백질은 근육, 피부, 장기 등 신체 조직을 구성하고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호르몬과 효소 생성은 물론 면역 체계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이 일반적인 한국인의 식생활에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또한 단백질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롭게 출시된 ‘단백미’는 백미와 함께 밥을 지을 때 한 스푼(35g)을 넣는 것만으로 약 20g의 식물성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닭가슴살 100g에 해당하는 단백질 섭취량과 유사하다. 40년 경력의 신승식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자문을 거쳐 제품의 신뢰도도 높였다.

 

‘단백미’는 독일에서 재배된 고품질 완두콩 단백질을 비롯해, 고단백 슈퍼푸드로 알려진 메밀(기장), 백미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발아현미 등을 배합해 개발됐다.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백미’를 연구한 이학성 대표는 대기업을 다니며 오랜 기간 해외 출장 중,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케냐에서 진행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주민들이 겪고 있는 단백질 결핍 문제를 목격하고 누구나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후, ‘땅과 농민, 그리고 세계를 살리자’는 비전을 담아 ‘다살림’을 창립하고, 식물성 고단백 식품 개발에 집중해 왔다.

 

회사 설립 이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단백질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KOICA와 협력해 단백질 파우더 제품을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하는 ‘코리아에이드’ 사업도 성과를 거두었다.

 

이학성 대표는 “단백미는 단백질을 별도로 챙겨 먹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매일의 식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바쁜 일상 속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 육류 소화가 어려운 시니어 층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효영 a1@livesnews.com
Copyright @2012 라이브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A1축산(주) 전화 : 02-3471-7887, 010-6280-7644 / E-mail : a1@livesnews.com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 삼일프라자 829호 Copyright ⓒ 라이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