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향기 가득한 축제의 장...드림파크 국화축제, 10월 23일 개막

  • 등록 2025.10.16 18: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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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역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국화 대군락·문화공연·체험프로그램 풍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오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14일간 인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친환경 가을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매립지를 주민과 공유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왔다.


공사는 지난해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지역과 함께 하는 야생화단지의 가을 나들이’다.


행사장에는 국화 대군락꽃밭과 계절 꽃밭, 국화 토피어리(식물 조형물), 미니정원, 포토존 등이 조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전시 공간을 기존 잔디광장에서 야생화단지 내부까지 확장해 관람 동선을 넓혔으며, 국화분재·황화코스모스·아스타 등 다양한 가을꽃을 조화롭게 배치해 한층 몰입감 있는 전시를 구현했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지역과의 상생’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국화들이 폭염을 이겨내며 만개해, 드림파크가 주민 참여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축제 기간에는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드림파크 가을음악회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아마추어 공연팀이 무대에 오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 공연·어린이 문화체험·‘드림파크 오디션’ 등이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보는 축제’에서 ‘함께하는 축제’로의 전환이 돋보인다.


또한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꽃 캘리그라피, 꽃팔찌 제작 등 환경과 꽃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야외도서관 ‘드림파크 북마당’에서는 자연 속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잔디광장과 참나무숲에서는 피크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축제 운영을 실천한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수도권 시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라며 “국화와 가을꽃이 어우러진 야생화단지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매립지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2025 드림파크 국화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근 ksg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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