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2월 12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6년 2월 12일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 상승한 5,522.27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1.00% 오른 1,125.99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27조 6천억 원, 코스닥 14조 3천억 원으로 전일 대비 확대된 모습을 보였고 시가총액은 코스피 4,542조 6천억 원, 코스닥 606조 6천억 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 상승 속도는 완만해지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확대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시장 내 유동성의 질적 변화가 나타나는 국면이다.
같은 날 미국 증시는 조정을 받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4% 하락한 49,451.98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 하락한 22,597.15포인트로 마감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유동성과는 다른, 국내 중심의 수급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NZSI INDEX는 1.24% 하락한 1,566.07포인트로 단기 조정을 보였지만, 중장기 흐름에서는 뚜렷한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 대표 4개 종목은 103.63% 상승, 배당 포함 기준 107.34% 상승을 기록하며 글로벌 대표 16개 종목의 상승률 43.42%, 배당 포함 46.89%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한국과 글로벌 간 수익률 격차는 이미 2배 이상으로 확대된 상태로 이는 한국 시장으로 유동성이 지속 공급되며 기대 심리가 극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스피 6,000 시대 앞둔 한국 증시, 상승의 끝을 준비할 때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이후 개인 투자자는 본격적인 순매수로 전환했고, 1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1조 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2월 5일 코스피가 3.86% 하락했던 장에서도 개인은 약 6조8,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방어했다. 국내 증시는 점차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반면 외국인 자금은 점진적으로 이탈하는 흐름이다. 글로벌 금리와 환율 변수, 그리고 국내 증시에 대한 단기 과열 인식이 맞물리며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승 초기에는 외국인이 시장을 견인하고, 상승 후반부에는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을 이어가는 구조가 나타난다. 현재 시장은 후자의 전형적인 흐름에 가까운 모습이다.
투자 성향의 변화 역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과거 하락에 대비해 인버스 ETF를 매수하던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들어 이를 대거 매도하고 있다. 대신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ETF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낙관을 넘어 수익 극대화를 노리는 공격적인 투자 행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레버리지 ETF 교육 이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 역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개인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가 구조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과거 글로벌 증시 사이클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특징이다.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복귀, 인버스에서 레버리지로의 이동, 외국인 자금의 이탈, 그리고 지수의 연속적인 신고가 경신은 통상적으로 상승 사이클 후반부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이다.
현재 코스피는 4,000선을 넘어 5,000선을 돌파했고, 이제는 6,000선을 바라보는 구간에 진입했다. 상승 속도와 상승 폭 모두 역사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이다. 글로벌 주요 시장과 비교해도 이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한 사례는 드물다. 특히 단기간 내 시가총액이 급격히 확대되고, 개인 자금이 레버리지 중심으로 이동하는 구조는 과열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상승 추세 자체를 부정하기는 어렵고 정책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그리고 1분기 어닝 시즌 진입은 추가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적과 정책이 동시에 뒷받침되는 구간에서는 상승 흐름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핵심은 상승의 지속 여부가 아니라, 상승의 끝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있다. 현재와 같이 개인 자금이 레버리지로 집중되고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구조는 상승의 마지막 구간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상승의 정점은 언제나 사후적으로만 확인된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상승이 끝난 이후에야 정점을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상승 흐름을 활용하는 전략과 함께 하락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병행해야 한다. 시장은 언제나 기대를 선반영하며 움직이고, 과도한 기대는 결국 조정으로 이어진다. 지금의 상승은 분명 강력하지만, 영원한 상승은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 증시는 구조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 속에 있다. 동시에 역사적으로 매우 민감한 구간에 진입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상승을 즐기되, 반드시 출구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