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김정헌 영종구청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서며 초대 구청장 선거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25일 인천 중구 중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영종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에어시티로 도약시키겠다”며 “공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김 후보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반영했다.
배준영 국회의원과 이학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지지를 보냈다.
김 후보는 영종 발전 전략으로 공항경제권을 축으로 한 산업 고도화를 제시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항공기 정비(MRO) 산업 유치, 종합병원 설립 추진 등 핵심 공약을 통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전환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 속도에 발맞춰 생활 인프라와 일자리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준영 의원은 “김 후보는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검증된 인물”이라며 “영종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학재 전 사장 역시 인천공항 경쟁력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김 후보의 역할론에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영종은 이미 13만 명 규모의 도시로 성장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일 인천 중구에서 분리·신설되는 영종구는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핵심 성장 거점으로 꼽힌다. 초대 구청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향후 도시 발전 방향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