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종자(특수미 4품종, 콩 4품종)를 보급한다. 기관신청은 2월 19일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 등 기관을 통해 신청받아 3월에 배송한다.
농진원에서는 사료용 및 밥쌀용 벼를 보급한다.
사료용 벼 2품종은 ‘목양’, ‘영우’ 이다. 사료용 벼는 종자 소독 시 온탕소독을 자제하고, 저온에 약하므로 냉수온출답에서는 재배를 피해야 한다. 또한 메소트리온, 벤조비사이클론, 테트릴트리온 성분을 함유하는 제초제 사용은 금한다.
‘목양’은 만생종인 초다수성 총체사료용 품종으로 중부 및 남부 평야지에서 재배 가능하고, 염분기가 있는 간척지에서도 재배 가능하다. 이앙기가 늦어지면 완전히 출수 되기까지 시간이 늦어지므로 적기이앙을 해야 한다. ‘영우’는 중만생종인 사료가치가 우수한 품종으로 중부 및 남부 평야지에서 재배 가능하다.
밥쌀용 벼는 ‘진옥·백진주’ 2품종이다.
‘백진주’와 ‘미호’는 중만생종 반찰벼로 밥맛이 좋고, 각각 중부 및 남부평야지와 중부 및 영호남 평야 1모작지에서 재배 가능하다. ‘진옥’은 조생종이고 중북부 중산간지 및 고랭지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한 품종이다.
밭작물은 콩 4품종을 보급한다.
콩은 백태 3품종 ‘대왕2호·대찬·선풍’, 나물콩 1품종 ‘신바람’ 이다.
‘대왕2호’는 대립종(33.5g/100립) 으로 고랭지를 제외한 강원지역에 적합하며, 두부 가공적성이 우수하다. ‘대찬·선풍’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쓰인다. 나물콩 ‘신바람’은 황색 소립종으로 콩나물 재배특성이 우수하다.
농진원에서 보급하는 종자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농사로’ 또는 ‘종자광장’ 품종정보 메뉴의 품종설명서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관신청 종료 후 잔량 및 개별신청 대상 품종은 ‘종자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신청 받을 예정이므로, 반드시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에 일정을 확인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