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NZSI INDEX 3월 18일 : 1,038.82 (▽0.00%) 발표, 우크라이나 전쟁과 휴전

  • 등록 2025.03.19 16:02:39
크게보기

언론 통합 플랫폼, 제보팀장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에서 투자 지표 공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3월 18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3월 18일,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피 지수는 0.06% 상승한2,612.34, 코스닥 지수는 0.27% 오른 745.54를 기록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동반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 1천억 원, 코스닥 7조 7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122조 원, 코스닥 373조 원으로 확대되며 시장의 상승세를 반영했다.


반면, 글로벌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2% 하락한 41,581.31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 내린 17,504.12포인트를 기록하며 미국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으며 이는 반도체 및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NZSI INDEX는 전일과 동일한 1,038.86포인트로 마감하며 변동성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증시의 조정 속에서도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 대비 방어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지수 도입 이후 한국 시장에 편입된 8개 종목은 평균 7.58% 상승, 반면 글로벌 증시에 포함된 12개 종목은 평균 0.90% 상승하며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 간의 상승률 격차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한국 증시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유입, 반도체 및 AI 관련주의 견조한 흐름, 수출주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전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늘은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의 부분적 휴전 합의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부분적 휴전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전면적 휴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18%를 점령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2014년 합병된 크림반도도 포함된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반격을 통해 일부 지역을 탈환했지만, 전세는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북한군의 개입으로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사실상 탈환한 것도 휴전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 핵을 포기한 우크라이나, 안보 위기의 원인으로 작용했나?


우크라이나는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1994년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핵을 포기했다. 대신 미국, 러시아, 영국으로부터 독립과 영토 보전에 대한 안전보장을 약속받았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라는 전략적 억제 수단이 없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유럽과 미국 역시 핵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러시아가 전쟁에서 밀릴 경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은 확전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조속한 휴전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유럽과 달리 국경 문제에서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전쟁을 빠르게 마무리하려는 입장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미국의 전략적 입장을 이용해 휴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미국의 휴전 합의 추진…우크라이나 재건과 경제적 이해관계


미국은 전쟁을 신속히 종식시키고,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적극 참여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에는 약 4,863억 달러(약702조 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 에너지, 교통 인프라 복구가 핵심이다. 미국 기업들은 이미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국제사회와 협력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은 러시아 내 에너지 자원 개발에도 관심을 보이며, 러시아와의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은 미국과 러시아 간 비밀 거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의 주권과 통합성을 강조하며, 러시아의 점령 지역을 인정하는 어떠한 합의에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유럽연합(EU) 역시 안보 문제를 미국과 러시아가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데 대해 당혹감을 나타내며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 향후 전망…국제사회에서 강자의 원칙이 지배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휴전이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가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결정된다는 점이다. 국제사회는 결국 강자의 원칙이 지배하는 곳이며, 약소국의 입장이 관철되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번 휴전 협상 과정은 한국에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필수적이며, 타국의 보호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전쟁을 통해 강대국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필요할 경우 휴전이나 협상 과정에서 약소국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 한국 역시 이와 같은 국제 질서의 현실을 인식하고, 우리나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전면적 휴전이 공식적으로 합의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과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는 만큼 휴전은 머지않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방식으로 종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으며, 결국 국제 정치에서의 결정권은 힘을 가진 국가들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될 것이다.


▷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한국의 전략적 대비 필요


우크라이나 사례는 한반도 정세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북한은 핵을 보유한 반면 한국은 핵무기가 없다는 점에서 유사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향후 남북 간 전쟁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핵무기 보유국이 아니라는 점이 전략적 약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따라서 한국은 자체 핵무장을 추진하거나, 전쟁 초기 북한을 압도할 수 있는 군사적 대응 능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는 철저히 자국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며, 영원한 동맹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국제 정세는 유동적으로 변화하며,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외교 정책을 결정한다. 한국 역시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 우크라이나 재건과 한국의 기회


우크라이나 휴전 이후, 재건 사업에서 국제사회의 협력과 조율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주도하는 재건 사업 가운데, 한국은 자국의 기술력과 재건 경험을 활용해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쟁의 향방이 국제 질서와 한반도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향후 전개될 휴전 협상과 국제사회의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곽동신 a1@livesnews.com
Copyright @2012 라이브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A1축산(주) 전화 : 02-3471-7887, 010-6280-7644 / E-mail : a1@livesnews.com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 삼일프라자 829호 Copyright ⓒ 라이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