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지는 자외선, 짙어지는 잡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 등록 2025.06.24 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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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와 강한 햇살이 자외선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병변을 유발한다. 색소 질환의 경우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자연치유가 어려우며, 방치할 경우 그 범위가 넓어지기에 시간이 경과될 수록 치료에 비용과 시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초기에 대처가 필요하다.

 

또한 색소질환의 경우 각 개인별 차이가 매우 큰 편이기에 획일적인 치료로는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각 개인별 피부의 특성과 병변의 종류와 상황에 따른 1:1 맞춤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한 치료가 진행되어야만 한다. 무엇보다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레이저의 종류 역시 달라지기에 시술 전 상담과 진단 단계부터 피부과 전문의와 진행하는 것이 좋다.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박병진 원장은 “일반적으로 기미, 주근깨, 잡티 등 각종 색소질환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레이저토닝이 효과적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성에 따라 적용되는 레이저가 달라지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미와 주근깨 잡티 치료에 적용하는 레이저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피부 표피에서 개선이 필요한 색소질환의 경우 420-1200nm의 넓은 스팩트럼의 빛을 내는 IPL과 같은 장비를 활용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 병변 부위에 적합한 에너지를 조사해 멜라닌색소를 잘게 부순 후 피부를 재생시키는 원리로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flashlamp를 사용해 420-1200nm의 넓은 스팩트럼의 빛을 내는 장치인 IPL의 경우 피부 표피에서 나타나는 색소질환인 잡티나 주근깨 치료에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미는 발생하는 원인도 다양하고 병변의 형태와 깊이, 위치도 각기 다르기에 일반적인 잡티와는 다른 치료법과 레이저를 적용해야 한다.

 

박병진 원장은 “기미는 진피층까지 멜라닌 색소가 영향을 미친 케이스가 흔하기에 755nm 파장을 이용해 표피는 물론 진피층까지 폭넓게, 늘어난 멜라닌 색소들을 파괴하여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해 주는 피코토닝 레이저를 적용해야 한다. 1064nm 파장을 이용하는 일반 토닝에 비해 멜라닌 흡광도가 높은 것은 물론 나노레이저 보다 1000배 빠르게 레이저를 조사해 주변 조직 손상도 줄여줄 수 있다. 통증과 다운 타임 역시 짧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색소질환을 개선하고 치료해 주는 레이저 시술의 경우 소요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비용과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각 개인별 피부의 상태와 특성, 색소질환의 유형과 병변의 깊이, 크기에 따라 맞춤 시술이 진행되어야 치료효과가 높기에 전문의의 꼼꼼한 상담과 진단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멜라닌 세포로부터 야기되는 색소 질환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와 깊이의 문제가 심해질 수 있기에 초기에 제거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효영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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