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NZSI INDEX 6월 30일 : 1194.72 (△0.47)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진단 모델

  • 등록 2025.07.02 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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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통합 플랫폼, 제보팀장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에서 투자 지표 공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30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30일,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에 힘입어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8% 오른 3,089.65를 기록하며 3,08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0.28% 상승한 783.67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과 더불어 기술주 강세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7천억 원, 코스닥 7조 원 수준으로 전일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고, 시가총액은 코스피 2,496조 원, 코스닥 398조 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한편, 글로벌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63% 오른 44,094.77포인트로 마감되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48% 상승한 20,369.73포인트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하는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NZSI INDEX 또한 이날 0.47% 상승한 1,194.72포인트로 마감되며 상승 전환되었다. 지수 도입 이후 누적 성과를 보면, 한국 시장에 편입된 6개 종목은 평균 34.06% 상승했고, 글로벌 증시에 포함된 14개 종목은 평균 13.22% 상승을 기록해 한국 시장의 초과성과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양 시장 간 성과 격차는 점차 축소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진단 모델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2025년 6월 30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자사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AI) 진단 모델 ‘MAI-DxO(Microsoft AI Diagnostic Orchestrator)’를 발표했다. 이 모델은 304개의 고난도 사례를 바탕으로 인간 전문의보다 4배 이상 높은 정확도로 진단을 수행하며, 의료계에 구조적 충격을 안겼다.


MAI-DxO는 GPT-4(o3)를 포함한 최신 언어모델들을 집약해 만들어진 구조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AI 모델들이 협력적 토론을 통해 진단을 수행하는 ‘체인 오브 디베이트(chain-of-debate)’ 방식을 탑재하고 있으며, 기존의 의료 판단 방식을 구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이제 AI는 단순히 질병 정보를 저장하거나 암기하는 수준을 넘어서, 병력과 증상, 검사 결과를 논리적으로 해석하고 진단적 판단을 내리는 능동적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동일한 환자 정보를 입력했을 때, AI가 인간 의사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의료가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다. 본질적으로는 자본의 팽창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 자본은 항상 더 크고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AI 진단은 바로 그 이상적 구조에 부합한다. 병원은 더 적은 인건비로 더 많은 환자를 처리할 수 있고, 보험사는 불필요한 진료나 중복검사를 줄일 수 있으며, 솔루션을 공급하는 테크 기업은 매번 진단이 일어날 때마다 반복적으로 라이선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AI 진단이 도입된다고 해서 의료 산업 자체가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진단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더 많은 질병이 조기에 발견되고, 더 많은 검사와 처치가 유도되며, 전체 의료 소비가 팽창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자본은 이러한 팽창을 기다렸다는 듯 시스템으로 흡수할 것이다. 따라서 의료 산업은 위축되기보다는 AI와 함께 더 커지고 복잡해지는 방향으로 진화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팽창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그 수혜는 의료 데이터를 장악하고 시스템을 설계·공급하는 병원과 기술 기업에게 우선적으로 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 의료가 자본가의 산업이라면 의료인은 그 구조 속에서 수익을 공유할 수 있지만, 의료인이 단순히 기술 소비자이자 고용인으로 남는다면 그에 대한 의존도와 가치, 그리고 혜택은 점차 축소될 수밖에 없다.


의료인의 전문성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지만, 그 전문성이 독점적 판단 권한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면 이제 그 권한은 AI와 병원 시스템으로 분산된다. 결국 의료인은 진단의 주체가 아니라 결과의 해석자이자 실행자로 역할이 재정의된다. 이는 단순한 역할 변화가 아니라, 산업 내 권력 구조의 재편이다.


앞으로 의사의 책상 위에는 청진기보다는 MAI-DxO가 출력한 리포트가 놓일 것이다. 환자는 의사가 내리는 결론보다, AI가 제시한 확률을 먼저 보게 될 것이며, 병원은 그 데이터를 중심으로 치료 절차를 설계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기술의 흐름이며, 더 정확히 말하면 자본이 선택한 방향이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곽동신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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