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NZSI INDEX 10월 7일 : 1497.37 (△1.50%) 발표, “코스피 5000, 공염불의 그림자”

  • 등록 2025.10.13 22: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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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통합 플랫폼, 제보팀장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에서 투자 지표 공시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0월 7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10월 7일은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는 휴장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0% 하락해 46,602.98포인트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7% 내린 22,788.36포인트를 기록했다. 


공정 투자 기준형 지수 NZSI INDEX는 이날 1.50% 오른 1,497.37포인트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 지수는 한국과 글로벌 대표 종목의 실질 수익률을 반영해, 전통적 시가총액 중심 지수가 간과하기 쉬운 수익률 간 격차를 보완하는 기준 역할을 한다.


지수 도입 이후 누적 수익률을 보면, 한국 대표 6개 종목은 평균 45.60% 상승,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48.91%에 달한다. 글로벌 대표 14개 종목은 평균 51.51% 상승, 배당 포함 총수익률은 53.95%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의 상승폭이 한국 시장을 앞서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오늘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코스피 5000 달성 조건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기업의 숨통을 틔워주지 않는 한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은 공염불일 뿐”이라며 정부 여당의 주식시장 밸류업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상법 개정을 통해 자본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기업을 옥죄는 규제 완화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를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국내 배당소득 과세체계를 손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연 2000만 원 이하 배당소득의 분리 과세 세율을 현행14%에서 9%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배임죄 폐지 논의에는 선을 그었다. “배임제를 완전히 폐지하면 경영진이 기업에 손해를 끼쳐도 처벌이 불가능해져 오히려 개인 투자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이는 이 대통령의 배임 혐의를 지우기 위한 법안일 뿐이므로 단호히 반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과연 국민의힘이 집권 당시에는 주식시장 밸류업을 위해 어떤 실질적 정책을 시행했느냐는 점이다. 기업 친화적 정책을 외쳤지만, 실제로는 대기업 중심의 제도 개선과 오너 일가의 자산 방어를 위한 세제 완화에 치중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본의 흐름이 미래 산업으로 유입되어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보다, ‘대기업 프렌들리’ 구호 아래 경제 생태계의 불균형만 심화시켰다는 비판이 나온다.


더욱이 국민의힘 정부 시절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대 이하로 추락했다. 세계 주요국이 디지털 전환과 그린에너지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동안, 우리는 ‘잼버리’, ‘대왕고래’, ‘엑스포’, ‘체코 원전’ 등 상징적 이벤트와 허술한 정책에 몰두했다. 수조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들이 실질적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은 뼈아픈 현실이다. 성장의 기회를 스스로 놓친 셈이다.


결국, 주식시장 밸류업의 핵심은 세율 인하나 배임제 논쟁이 아니다. 그것은 단기적 처방일 뿐이며, 진짜 문제는 자본이 흘러가는 ‘통로’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환경, 미래·신산업으로 자본이 이동할 수 있는 구조, 그리고 개인 투자자가 자본의 불평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코스피 5000은 결코 실현될 수 없다.


경제를 살린다는 것은 숫자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바로잡는 일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나라 경제 산업 구조의 전환이다. 기업의 활력을 진정으로 회복시키지 않는다면, 아무리 화려한 목표를 내세워도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곽동신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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