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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가, 당분간 하향 안정세

안정적인 수급 여건 및 내년 미국 대두·옥수수 생산량 증가 전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1일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열고 최근 국제곡물 수급 및 관련분야 동향을 점검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8일 발표된 미농무성(USDA) 수급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곡물 수급은 전월대비 생산량 0.1% 증가, 기말재고량 0.4% 증가  등으로 전체적인 수급 여건이 전월 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세계 곡물 재고율이 2008/09년 이후 가장 낮은 18.6%로 전망되고 있어 잠재적 수급 불안정 요인은 상존하는 상황이다.

수급여건 외 곡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는 세계 석유수급이 과잉공급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수요 증가로 단기적으로 강보합세가 전망되며, 원/달러 환율은 주요국의 유동성 공급으로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가격은 주요국의 경기지표 개선 및 일본의 공격적 양적 완화 등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미국 부채한도 증액 및 시퀘스터(sequester)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곡물가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aT 관계자는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 결과, “미국 가뭄으로 인한 작황 우려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미 농무성의 2013/14년 옥수수 및 대두 생산량 증가 전망 등에 따라 곡물가는 당분간 하향 안정세가 전망된다.” 고 밝혔다. 또한, 최근 ‘러시아발 세계 밀값 파동 조짐’에 대한 일부 외신보도와 관련하여, 인도, 미국, 캐나다 등 주요 밀 생산국의 수급여건이 양호하여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흑해지역의 밀 수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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