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2026 밀크&치즈페스티벌’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삼아 국산 우유와 치즈를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요리, 시식,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밀크&치즈페스티벌에서는 식빵 치즈피자, 치즈 퀘사디아, 우유치즈 철판 아이스크림 등 국산 우유와 치즈를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선우유 라떼 자율시음과 치즈 핑거푸드 만들기 등 시식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국산 우유(K-MILK)와 치즈를 소개하는 전시·홍보관과 목장형 유가공제품 전시·판매 공간이 운영됐다. 또한 젖소 방향제, 우유 치즈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에서는 우유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과정을 교육하고 요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선수호 젖소케이크, 신선 로제 치즈러스크,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외에 신선가치 배지 제작, 우유 비누 만들기, 신선 시크릿 마스터
낙농진흥회가 변화하는 유제품 소비구조를 반영해 음용유 원유 물량을 줄이고 가공유 물량을 확대한다. 낙농진흥회는 올해 진행한 용도별 원유 물량 협상에서 생산자와 유업계가 음용유 물량을 2만6,000톤 줄이는 대신 가공유 물량을 같은 규모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용유 물량은 기존 194만1,000톤에서 191만5,000톤으로 2만6,000톤 감소하고, 가공유 물량은 10만9,000톤에서 13만5,000톤으로 2만6,000톤 증가한다. 용도별 원유 물량 협상은 2년마다 진행되며, 음용유 구매·사용 실적 등을 반영해 협상 범위를 정한다. 음용유는 흰우유와 가공유, 발효유, 커피음료 등 마시는 용도의 유제품에 사용되는 원유이며, 가공유는 치즈와 분유 등 음용유를 제외한 유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유다. 이번 협상은 낙농진흥회 이사 7명으로 구성된 협상 소위원회가 진행했다. 생산자 이사 3명과 유업계 이사 3명, 낙농진흥회 1명이 참여했으며 총 11차례 협상을 통해 물량을 조율했다. 협상 과정에서 생산자 측은 생산비와 부채 증가, 농가 폐업 확대 등 경영난을, 유업계는 유제품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 부담을 주요 어려움으로 제시했다. 양측은 서로의 상황
국내 낙농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저지종 젖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사육 기반 확대와 품종 개량, 원유 차별화, 유제품 산업화까지 저지종 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평택시 골든하버호텔에서 한국저지종연구회와 공동으로 ‘저지종 젖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저지종은 국내 낙농 현장에서 주로 사육되는 홀스타인종과 비교해 우유 생산량은 적은 편이지만 유지방과 유단백 함량이 높다. 치즈와 버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유제품 생산에 적합한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낙농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체구가 비교적 작고 사료 섭취량이 적다는 점도 저지종의 특징이다. 생산량 중심의 기존 낙농 구조에서 벗어나 품질과 가공 특성을 차별화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저지종을 활용한 낙농산업 다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국립축산과학원을 비롯해 지방정부, 낙농 관련 농협과 협회, 대학, 유업체, 저지종 사육 농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26일에는 ‘국내 저지종 젖소 사육 기반 확대와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
농진청, 국내 사육 저지종·홀스타인 대사성 질병 발생 특성 비교 분만 직후 에너지 부족 관리 중요…맞춤형 사양관리 지침 마련 저지종 사양관리 기술서 개정판에 연구 결과 반영 예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국내에서 사육되는 갈색 젖소 저지종의 분만 후 질병 특성을 분석하고 품종에 맞는 사양·영양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젖소는 분만 후 3주 동안 건강 상태가 이후 우유 생산량과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국내 사양관리 정보는 주로 홀스타인종에 맞춰져 있어 최근 사육이 늘고 있는 저지종에 대한 맞춤형 관리 정보가 부족했다. 농진청 연구진은 국내 저지종 25마리와 홀스타인종 149마리를 대상으로 분만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격으로 혈액을 채취해 케톤체와 인·칼슘·마그네슘 농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케토시스 발생률은 저지종 72.0%, 홀스타인종 47.7%로 나타났다. 저지종의 케토시스 발생 위험은 홀스타인종보다 2.8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케토시스는 분만 후 우유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할 때 체지방을 과도하게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식욕 저하와 우유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저마그네슘혈증 발생률은 저지종 8.0%, 홀스타인종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알지미네랄블록’이 한우뿐만 아니라 서울우유협동조합 낙농가들의 젖소에도 공급된다. ㈜시내씨앤티는 ‘알지미네랄블록’을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젖소용 블록을 공급하기로 협약하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젖소전용 ‘알지미네랄블록’을 공급하기 위해 젖소급여 효과와 생산기술에 대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합하다는 인정을 받았다. ‘알지미네랄블록’은 우유품질과 젖소 수태율 향상 알지미네랄블록을 젖소에 급여하면 첫째, 우유 품질 개선과 우유 생산량 증가 효과가 있다. 우유의 체세포수를 59천개 이하로 약 55%이상 감소시켰으며, 우유 생산량은 일일 32.5kg/두으로 약 3%이상 증가하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우에 알지미네랄블록을 급여한 결과, 수태율이 87.5%로 크게 향상되어 젖소에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특히 번식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19.3pg/ml으로 약 13%이상 높아 발정이 강하게 나타나 수정적기를 맞출 수 있어 수태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알지미네랄블록’은 천일염 80%이하, 미네랄 함량 20%이상, 그리고 비타민을 나노처리하여 26만IU이상 첨가하여 젖소용 one-stop 미네랄블록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젖소에 급여한다. 알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올해로 창립 89주년을 맞이하고 있어 문진섭 조합장을 만나 조합의 현안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제품 판매 동향 및 소비 트렌드] Q1. 조합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유와 발효유, 치즈 제품군들별로 판매량 추이는 어떠한가? 또한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나 소비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우유 소비 감소와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유업계 전반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서울우유는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5월 누계 기준 우유 부문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효유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공품 부문은 B2B 시장을 중심으로 원유 활용도가 높은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과 영양, 환경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는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효유 시장에서는 그릭요거트와 같은 고단백· 건강지향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우유도 기존 '더진한 요거트 브랜드'와 함께 지난 5월 나100% 원유를 사용한 그릭요거트 브랜드 '파머스그릭'을 새
앞으로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는 모집 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연중 언제든지 신규인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목장 신규인증 방식을 기존 연 1회 정기 모집에서 연중 상시 모집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매년 일정 기간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심의 등을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했지만, 인증 절차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유연한 운영을 위해 상시 모집 방식으로 개선했다.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는 낙농진흥회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목장은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낙농체험목장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인증을 받은 목장에는 인증서 발급과 인증간판 설치, 국가 인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낙농체험목장은 소비자의 낙농업 이해를 높이고 국내산 우유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국 36개 목장이 인증을 받아 운영 중이며, 대표적인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상시모집 전환을 통해 인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청 농가의 대기 부담을
생산비 폭등에도 원유가격 반영률 51.5% 그쳐…소규모 농가 역마진 심화 국산 원유 생산 줄고 수입 유제품 급증…낙농육우협회, 정부에 긴급대책 촉구 “유통마진 개선·가공용 물량 확대·경영안정 지원 시급”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생산비 급등과 물량 감축으로 최근 5년간 전체 낙농가의 13.7%에 달하는 834호가 폐업했다며, 낙농가 회생을 위한 정부 차원의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6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우유 소비자가격 상승의 원인을 낙농가에 돌리는 일부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실제 경영 위기의 책임은 과도한 유통 구조와 국산 원유 소비 감소에 있다고 주장했다. 생산비는 급등, 농가 경영은 한계 협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낙농가 평균 생산비는 리터당 171원 상승했지만 원유가격 반영액은 88원에 그쳐 생산비 증가분의 절반가량만 보전됐다. 특히 전체 농가의 41%를 차지하는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같은 기간 생산비가 리터당 280원 증가했지만 가격 인상 폭은 동일해 사실상 리터당 192원의 손실을 감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지난해 생산비가 음용유용 원유가격을 웃도는 역마진 구조에 진입하면서 고령·소규
낙농업계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우유를 활용한 돌봄 사업에 나섰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10일 충남 당진시 송산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우유공급 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노인층의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유와 유제품을 통한 단백질·칼슘 섭취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적 복지사업으로 마련됐다. 사업은 낙농진흥회와 낙농진흥회집유조합장협의회가 1대1 매칭펀드 방식으로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당진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272명에게 6개월간 약 9,6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유제품은 송산사회복지관과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을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단순한 영양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는 밀착형 돌봄 서비스도 병행한다. 특히 꾸준한 영양 공급을 통해 질병 예방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예방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상생 가치를 실천하는 낙농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재식
낙농진흥회(회장 김경규)는 저지종 젖소 도입을 희망하는 낙농가를 대상으로 성감별 수정란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7월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가공유제품 생산을 위한 유전자원 도입 및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저지종 유전자원을 확대 보급해 국산 고품질 가공유제품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낙농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저지종 젖소는 유지방과 유단백 함량이 높아 치즈와 버터 등 가공유제품 생산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업체가 수정란 공급부터 이식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에서 지적됐던 이식 시기 지연과 낮은 수정란 이식률 문제를 개선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규모는 국내산 저지종 성감별 수정란 400개 보급이다. 수정란 보급비용의 70%와 이식비용 전액은 국비로 지원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낙농가는 수정란 보급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정란 지원을 희망하는 낙농가는 소속 조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