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로 수개월째 통증을 겪어온 50대 남성 박모 씨는 최근 들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됐다. 처음에는 허리만 뻐근한 정도였지만, 점점 엉덩이와 다리까지 저림이 내려오기 시작했고, 오래 서 있거나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찌릿하게 내려오는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통증이 심한 날에는 10분 이상 걷는 것도 버거워 외출을 포기하는 날이 늘어났다. 결국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박 씨는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디스크 탈출이 심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여러 병원에서 ‘내시경 수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적 유합술은 좁은 공간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병변을 확인하고, 정밀한 기구를 이용해 신경 감압과 척추 고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이다. 수술 과정에서는 신경과 혈관을 피해 정확한 위치에 접근해야 하며, 제한된 시야 안에서 병변을 판단하고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숙련도가 요구된다”고 설명햇다. 이어 “내시경 수술은 절개가 작다고 해서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라며 “오히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한국강소기업협회(회장 김영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국내 강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자금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원활하게 흐르도록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식 한국강소기업협회장과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의 자금을 생산적 부문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강소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금융 컨설팅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돕기로 했다. 또한 수출입 금융 지원을 강화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협회와 회원사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지원하는 등 강소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 토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오는 23일 ‘포스트 냉전 시기, 한국 지식문화를 다시 읽다’를 주제로 제32회 정기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탈냉전 분위기가 확산된 1980년대 후반을 전후로 한국 지식문화가 변화해 온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과 세계 간 교류 방식의 변화 속에서 형성된 지성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정경 인문학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7개 주제 발표와 논평,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에서는 ▲권보드래 고려대 교수의 ‘번영과 재난, (탈)근대론·동아시아론·문화론의 궤적’ ▲이봉범 성균관대 교수의 ‘포스트 냉전과 검열’ ▲백지운 서울대 교수의 ‘리영희의 제3세계 시각’ ▲남상욱 인천대 교수의 ‘일본 근대문학 연구와 포스트모던’ ▲황호덕 성균관대 교수의 ‘최인훈 『화두』와 후기의 양식’ ▲임유경 연세대 교수의 ‘북한 표상과 감각의 통치’ ▲강용훈 인천대 교수의 ‘한국 대중 담론의 지형 변화’ 등이 다뤄진다. 이어 정종현 인하대 교수, 하남석 서울시립대 교수, 서동주 서울대 교수, 장세진 한림대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대 인문학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포스트 냉전 시기 한국 사회의
국립인천대학교 경영대학이 베트남 유수 대학과 손잡고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학생 교류부터 공동 연구, MBA 과정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아시아 중심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국립인천대학교 경영대학은 17일 베트남 빈대학교(Vin University) 경영대학과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전반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학부 및 대학원생 교환 프로그램 ▲계절학기 및 단기 맞춤형 프로그램 ▲MBA 및 CEO 과정 공동 운영 ▲교수진 간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이 이뤄진다. 특히 양 대학은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김영균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장은 “동남아시아 핵심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국제 경
인천 송도 수변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된 학교 인근 주차장 계획이 학생 안전 문제로 재검토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사업 변경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정해권 의장은 최근 송도 주민 민원을 접수한 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현송초등학교와 현송중학교 후면부 주차장 조성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해당 사업은 송도 3호 수변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학교 뒤편 공원용지에 주차장과 공원 관리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인근에 대규모 차량 이동이 예상되면서 학생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현송초·중학교에는 약 2,1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만큼, 등·하교 시간대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황이다. 정 의장은 면담에서 주차장 위치의 이동 또는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해당 부지를 주민 휴식 공간 중심의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해권 의장은 “학생들이 오가는 학교 주변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주차장 계획을 철회하고 공원 본래 기능에 맞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F1 그랑프리 유치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며 본격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이 기준치를 크게 웃돌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인천시는 ‘F1 인천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16일 발표하고, 경제성과 사업성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독일 서킷 설계 전문업체 틸케사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공동 수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년간 대회 개최를 가정할 경우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45로 나타나 타당성을 충족했다. 총편익은 1조 1,697억 원, 총비용은 8,028억 원으로 분석됐다. 재무성 분석에서도 수익성지수(PI) 1.07을 기록해 사업 수익성 확보 가능성도 확인됐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배후 수요,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F1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도로를 활용하는 ‘시가지 서킷’ 방식을 도입해 도시 전체를 글로벌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대회 후보지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원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해당 지역은 인천대교와 워터프런트, 센트럴파크 등 경관 자원을 갖추고
인천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및 통합 움직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지역 공공기관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신재경 정무부시장 주재로 ‘공공기관 이전·통합 대응 전담조직(TF)’ 제1차 회의를 열고 대응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전담조직은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을 부단장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대변인과 환경국장, 국제협력국장, 해양항공국장 등 주요 실·국장과 인천연구원이 참여해 전방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구성 취지와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 동향을 점검했다. 특히 인천연구원은 공항공사 통합과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추진해 존치 논리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현장 중심 대응도 강화한다. 다음 주 중 정무부시장 주관으로 이전·통합이 거론되는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사회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공공기관 이전과 통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급증하는 크루즈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크루즈 산업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선사 유치 활동을 강화하며 크루즈 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해당 박람회는 세계 각국 선사와 항만, 기항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크루즈 산업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및 국내 주요 기항지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 크루즈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인천을 포함한 국내 기항지의 관광 자원과 수용 역량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기항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인천 크루즈 시장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크루즈 입항은 지난 2023년 12항차에서 2024년 15항차, 지난해 32항차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131항차 입항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 흐름에 맞춰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
스위스 프리미엄 청각 브랜드 포낙(Phonak)이 2026년 정부 보청기 급여 지원 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포낙의 프리미엄 보청기 플랫폼 ‘루미티(Lumity)’ 시리즈가 정부 지원금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오데오 루미티는 복잡한 소음 환경에서도 말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하고, 사용자의 청취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해 소리를 조절하는 스마트 청취 기술, 블루투스 연결, 충전식 배터리 등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을 두루 갖춘 오픈형 보청기다. 오데오 루미티 외에도 귀걸이형 스카이 루미티 시리즈, 귓속형 비르토 파라다이스 시리즈 등이 급여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 제품은 고출력(UP) 리시버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청력 상태, 연령, 사용 환경에 따라 보다 정교하고 폭넓은 맞춤형 선택이 가능해진 것이다. 해당 제품들은 TV 커넥터, 파트너 마이크, 리모트컨트롤, 로저 등 포낙의 대표 무선 액세서리와 호환되어, 원거리 대화, 강의·회의, TV 시청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장해 준다. 포낙 관계자는 “보청기는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매일 오랜 시간 착용하며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참고 사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진 근래에는 세대를 불문하고 이혼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깔끔하게 헤어질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혼인 유지 기간이 길었던 부부일수록 재산 분할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일이 많다. 재산분할로 이혼 중 분쟁이 생기는 일은 굉장히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유독 자주 분쟁이 되는 것이 바로 특유재산분할 문제다. 특유재산이란 혼인 전부터 이미 가지고 있었거나 혼인 후 상속 및 증여 같은 수단을 통해 부부 중 한쪽이 일방적으로 취득한 자산을 의미한다. 재산분할은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을 나누어 갖는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배우자가 형성에 기여하지 않은 특유재산은 원칙적으로 분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같은 원칙에도 예외는 존재한다. 이혼 시 특유재산분할이 가능하려면 배우자가 이미 형성된 자산의 가치 증가나 유지에 기여했음을 입증해야만 한다. 기여의 종류에는 직접 기여와 간접 기여 두 가지가 있다. 직접 기여는 가치의 증감에 배우자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를 의미한다. 예컨대 상속받은 집을 배우자의 자산 혹은 공동 자산으로 리모델링하여 그 가치가 높아졌다면 이는 자산 가치 증식에 기여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이 ‘2026년 제조AI·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이라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신청을 고려하는 기업들을 위해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이번 과정은 단순 설명회나 단기 특강과는 다르다. 총 5개월 동안 180시간 규모로 운영되며, 직무교육 36시간과 현장 프로젝트 144시간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제조AI 및 스마트공장 전문가가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현재 운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별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선 성과를 확보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이 기초 단계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반드시 2인 이상 팀 단위로 가능하며, 개인 단독 참여는 제한된다. 생산, 품질, 설비, IT 등 다양한 부서 인력이 함께 참여해 내부 협업 체계를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올해는 총 62개 프로젝트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지원 대상도 마련됐다. 지역특화(5극 3특) 전략산업 분야 기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사료가격 상승 대응을 위해 현장을 찾아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16일 충남 당진시 농협 사료공장을 방문해 사료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커진 사료가격 인상 압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 곡물 수급 불안과 해상운임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사료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부와 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한국사료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비용”이라며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농가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정부와 업계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가 사료구매자금 650억 원과 업체 사료원료구매자금 500억 원 등 총 1,150억 원을 긴급 지원해 사료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원료 수급 불안과 물류비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정책 지원 확대 필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이 임금체불과 출석요구 불응을 반복한 사업주를 체포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상목)은 근로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소규모 제조업체 대표 A씨(50대)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북부지청에 따르면 A씨는 임금체불 조사 과정에서 수차례 전화 통화에서는 지급 의사를 밝혔으나 실제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이후 연락을 회피하며 출석조사에도 불응했다. 이에 인천북부지청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의 소재를 추적한 끝에 인천 부평구 내 사업장에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A씨는 욕설과 함께 기물을 던지려 하는 등 저항했으나, 노동감독관의 설득 끝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해 9월 근무한 50대 여성 근로자 1명의 임금 약 8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곧 입금하겠다”는 말만 반복하며 실제 지급을 미뤄왔고, 피해 근로자와의 협의나 자발적 청산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북부지청은 “소액 사건이라 하더라도 청산 의지가 없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 강제수사
국립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가 지역과 연계한 청년작가전을 통해 동시대 예술 담론 확장에 나선다.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학부장 장경애)는 남동문화재단과 협력해 청년작가전 ‘젊은 소란’을 개최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과 시선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 형성된 창작의 흐름을 외부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학생들이 구축해온 개별적 조형 언어와 실험적 태도를 공공의 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교라는 제한된 환경을 벗어나 지역 주민과 직접 호흡하는 구조를 통해 예술과 사회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 ‘젊은 소란’은 ‘소란’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청년 시기의 감각을 시각예술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기반으로 회화적 표현을 전개하면서도 재료의 물성과 화면 구성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했다. 이 같은 작업은 개인의 내면에 머무르지 않고 관계와 환경 속에서 형성되는 감각의 흐름을 드러내며, 관람자에게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동일한 전시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작업들이 공존하는 방식에도 주목했다. 개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