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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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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다발성 진행 시, 조기 치료가 예후 좌우

원형탈모는 한 차례 발생한 뒤 일정 기간 호전되었다가 다시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두피 여러 부위에 2~3개 이상의 탈모반이 동시에 형성되는 다발성 유형은 진행 경과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처음에는 작은 크기의 병변으로 시작하지만 적절한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병변이 서로 연결되거나 범위가 점차 넓어질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원인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낭은 성장기 동안 면역특권을 유지해 외부 면역 반응으로부터 보호받는다. 그러나 면역 균형이 흔들리면 모근이 공격 대상으로 인식되면서 모발 생성이 갑작스럽게 중단된다. 지속적인 피로, 수면 부족, 반복되는 정신적 긴장은 부신 기능 저하와 연결되며 자율신경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면역 반응이 과민해지고, 그 결과 재발성 원형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발머스한의원 잠실점 이서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재발성 원형탈모를 ‘면역기능저하 탈모’의 범주로 설명한다. 치료의 핵심은 무너진 면역 평형을 바로잡고 자율신경 안정성을 회복하는 데 있다. 우선 부신 기능 회복을 돕는 한약 처방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리듬을 조절하고,

무삭제 라미네이트, 안 깎는 게 답일까…방식에 따라 결과 달라져

밝고 고른 치아는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치아 색상이나 배열을 개선하기 위한 라미네이트 치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려는 흐름 속에서 ‘무삭제 라미네이트’가 활용되 있지만, 무삭제라는 단어만으로 치료의 완성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무삭제 라미네이트 역시 방식과 적용 조건에 따라 결과의 자연스러움과 안정성이 크게 달라진다. 강남 블랑쉬치과의 김태형 원장은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거의 깎지 않거나 최소한의 정리만 거친 뒤 얇은 세라믹 보철물을 부착해 심미를 개선하는 치료다. 치아 손상을 줄이고 시린 증상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치아가 돌출돼 있거나 배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 삭제 없이 진행하면 보철물이 두껍게 보이거나 잇몸 라인이 어색해질 수 있다. 치아 변색이 심한 경우에도 초박형 보철물만으로는 원하는 색감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하나의 치료법이 아니라 여러 방식으로 나뉜다. 그중 하나가 ‘블랑쉬(Blanche)’ 방식이다. 이는 초박형 세라믹 필름을 치아 표면에 부착하는 무삭제 라미네이트로, 치아 구조를 보존하는

안정성 향상된 스마트노바 라식, 난시 교정 정확도 높인다

시력교정술에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는 정밀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발전되고 있다. 과거에는 라식이나 라섹이 주를 이루던 시력교정술이었으나, 최근에는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미세 절개 기반의 수술 기법과 레이저 장비가 개발되면서 새로운 흐름의 시력교정술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스마트노바는 기존 뉴스마일라식에서 사용하던 슈빈츠(SCHWIND)의 아토스 장비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CexTrax’ 즉 지능형 센터 보정 시스템 기술이 핵심이다. 사람의 눈은 각막 중심과 실제 시각을 담당하는 시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얼마나 정밀하게 맞추느냐에 따라 수술 후 시력의 질이 좌우된다. 스마트노바에 탑재된 ‘CexTrax’ 기술은 환자 개개인의 시축(Visual Axis)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수술 도중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레이저 중심점을 맞출 수 있다. 이는 의료진이 판단하던 보정 과정을 소프트웨어가 자동화함으로써 난시축으로 인한 빛 번짐이나 잔여 난시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했다. 스마트노바 라식은 이전보다 더 섬세한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뉴스마일라식은 0.25디옵터 단위로 도수를

사라지는 분만실, 안전한 출산을 위한 산부인과 선택의 기준

최근 저출산 기조와 의료 환경의 변화로 인해 분만실을 운영하는 산부인과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른바 '분만 난민'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임신 기간 내내 안심하고 아이를 맞이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일이 산모들에게는 가장 큰 숙제가 되었다. 임신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을 기다리는 과정이 아니라 매 순간 변화하는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정밀하게 추적해야 하는 전문적인 영역이기에 분만 전문 인프라를 갖춘 의료기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임신을 확인한 직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진료의 연속성이다. 산전 검사부터 실제 분만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은 산모의 의료 데이터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임신 중기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변수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모의 신체 변화를 초기부터 세밀하게 관찰해 온 주치의의 판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보통 임신 10주에서 14주 사이에는 정밀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를 측정하며, 기형아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2030도 안심 금물' 높아지는 대장암 위험에 대장내시경 필요성 커져

'젊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위험한 신호가 되고 있다. 최근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며 건강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서구화된 식단과 배달 음식 위주의 불규칙한 식습관이 일상화되면서 과거 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장 질환이 청년 세대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문제로 부상했다.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변비나 설사, 복통 같은 흔한 증상을 소화불량으로 여기고 방치하다 보면 병을 키우기 십상이다. 특히 젊은 층은 신체 대사가 활발해 암세포 전이 속도가 빠를 수 있다는 점이 더 위협적이다. 다행히 대장암은 '용종'이라는 전단계를 거치므로 이때만 잘 잡아내도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방법일 뿐만 아니라 용종을 찾아내 제거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장암 방어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수원 내과 등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기관을 찾는 2030 환자들 사이에서도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이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고해상도 장비를 통해 장 내부를 면밀히 살피면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 병변까지 잡아낼 수 있다. 이는 대장내

"자고 일어나도 목·어깨가 뻐근?" 근골격계 통증, ‘도수치료’가 해법 될까

분명 어제 충분히 잠을 잔 것 같은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 위에 돌덩이를 얹은 듯한 묵직함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피로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밤새 몸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우리 몸의 근육과 골격은 잘못된 정렬 상태로 인해 비명을 지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현대인에게 근골격계 통증은 떼어내기 힘든 그림자와 같다. 스마트폰 화면에 고착된 시선과 구부정한 자세는 우리 몸을 조금씩 뒤틀어 놓고 있다. 이러한 신체의 불균형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통증은 만성화 단계로 접어든다. 파스를 붙이거나 임시방편으로 마사지를 받아보지만 효과는 그때뿐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겉만 만지는 방식으로는 뒤틀린 척추와 관절의 정렬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약물이나 수술 없이 오직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신체의 정렬 상태를 바로잡는 도수치료가 비수술적 대안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수치료는 단순히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일반적인 마사지와는 다르다.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숙련된 치료사가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변형된 뼈의 위치를 미세하게 조정하고 경직된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을 회복시키는 고도의 수기 요법이다.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신경 압박을

치질 수술, 비절개 레이저 무봉합술 선택 시 체크해야 할 것은?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는 질환 중 하나인 치질은 부끄러움이나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치질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자연 치유되는 질환이 아니며, 오히려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따라서 증상 초기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항문외과 의료진을 찾아 정밀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치질 수술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통증과 회복 과정이다. 전통적인 치질 수술 방식은 병변 부위를 직접 절개한 후 실로 꿰매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처는 배변 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수술 후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다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이러한 고충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항문외과 의료계에서는 통증을 최소화하고 일상 복귀를 앞당긴 다양한 수술 기법들이 도입되고 있다. 건대성모외과의원 장원철 원장은 “그중 최근에는 비절개 레이저 수술과 미세절개 무봉합술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레이저 수술은 치핵 조직을 직접 절제하는 대신 레이저 에너지를 조사하여 조직을 응고 및 수축시키는 방식이다.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이면서 출혈

방심하다 ‘폐렴’까지?… 환절기 독감 재유행, 고위험군엔 치명적

3월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다. 낮에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신체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일교차는 체온 조절 기능과 면역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호흡기 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최근처럼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가 겹치는 환경에서는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기 쉬운데, 이 시기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특히 독감의 경우 겨울철 유행이 지난 후 3~4월경 B형 독감을 중심으로 다시 환자가 늘어나는 '재유행' 경향을 보여 주의해야 한다. 감기와 독감은 모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의 양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인 감기는 콧물이나 코막힘,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비교적 서서히 나타나며 대체로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갑작스럽게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거나 근육통

"아이가 눈을 찡그린다면?" 소아 근시, 방치할수록 성인기 안질환 위험 커진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성장기 아이들의 근시 진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은 줄고 근거리 작업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린 나이부터 시력 저하를 겪는 사례가 늘고 있어 조기 검진과 적절한 시력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소아 근시는 한 번 시작되면 성장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아이들이 자신의 시력이 저하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TV를 볼 때 자꾸 앞으로 다가가거나, 책을 가까이에서 보려 하고, 눈을 자주 찡그리거나 비비는 모습은 근시를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근시를 단순히 안경으로 교정하면 해결되는 문제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성장기에 근시가 빠르게 진행되면 고도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 망막박리, 녹내장, 근시성 황반변성 등 시력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안질환의 위험을 유의하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성장기 근시 진행을 늦추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 드림렌즈와 마이사이트 렌즈, 그리고 저농도 아트로핀 치료 등이 활용되고 있다. 드림렌즈는 수면 중 착용해 낮 동안 안경 없

‘치료’에서 ‘관리’로… 웰니스 트렌드 속 줄기세포 재생의학 과정은?

최근 건강을 바라보는 젊은 세대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단순한 체중 감량이나 외모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신체 기능과 장기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하는 ‘웰니스(Wellness)’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화 관리와 신체 균형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재생의학 분야가 새로운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웰니스는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삶의 질과 균형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안정, 사회적 관계,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아우른다. 이러한 흐름은 의료 분야에서도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의 변화를 반영한다. 최근에는 피부나 외모 개선에 국한되지 않고 근육, 대사 건강, 세포 기능, 정신 건강 등 보다 폭넓은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사적인아름다움지유의원 셀로라 박기범 원장은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재생의학은 건강 관리의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을 바탕으로 조직 회복 과정에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와 임상 적용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는 개념을 넘어 신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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