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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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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통시장 관광 활성화, 2차 스탬프투어 운영

외국인도 참여 가능, 지역 상권과 연계한 가을 체험 프로그램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인천 전통시장 스탬프투어(2차)를 1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투어는 지난 7~8월 진행된 1차 투어의 흥행을 이어가는 행사다. 1차 투어는 당초 9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준비된 쿠폰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난달 16일 종료됐다. 8800여명이 참여하며 전통시장 스탬프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차 스탬프투어는 강화군·중구·동구·연수구·계양구 등 5개 구 8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참여 시장은 강화풍물시장, 신포국제시장, 현대시장, 송도역전시장, 옥련전통시장, 작전시장,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이다. 참여 방법은 인천e지 앱을 통해 8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해당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자동 인증으로 스탬프가 적립된다. 각 코스 완주 시 5000원 할인쿠폰이 즉시 지급되며, 8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최대 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코스를 완주한 선착순 참가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추가 쿠폰도 제공된다. 발급된 쿠폰은 8개 시장 내 160여 개 가맹점에서 현장

질필러 시술, 효과뿐만 아니라 안정성 함께 따져야

젊게 살고 싶다는 마음은 시대를 넘어 모든 사람이 가지는 바람이다. 때문에 우리는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과 피부 처짐 등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거울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러나 사실 노화는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일어나며, 이는 여성의 생식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외적인 면에서는 소음순의 형태가 변하기도 하고, 질 내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점막의 두께가 얇아지는 등 다양한 변화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원장은 “질 내부의 탄력 저하는 근육과 결합조직의 이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러 생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요실금과 질건조증, 성감 저하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질 이완증이 심각해지면 자궁이나 방광이 아래로 처지는 복합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미루지 않고 치료에 나서는 태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개인적인 고민으로 여겨졌고,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데에도 사회적 장벽이 존재했다. 그러나 최근 여성의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급격하게 변화했다. 질이완증과 같은 문제들도 더

밤마다 뒤척뒤척... 잠 못 드는 밤 계속된다면 ‘돌발성 난청’ 주의해야

수면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신체와 뇌를 회복시키는 필수 과정이다. ‘잠이 보약’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과도한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수면 부족은 집중력 저하와 피로 누적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청력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돌발성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돌발성 난청은 이름 그대로 별다른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보통 한쪽 귀에 발생하며, 2~3일 안에 30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연속된 주파수에서 확인되면 진단한다. 청력 저하 외에도 귀가 막힌 듯한 답답함, 이명, 어지럼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강서 소리의원 배성천 원장은 “돌발성 난청의 대부분은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특발성이지만, 바이러스 감염, 내이 혈류 장애에 따른 달팽이관 저산소증, 청신경 종양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수면 부족은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활성화해 혈압 상승과 혈관 수축을 일으키는데, 이는 미세한 혈관으로 이루어진 내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청신경

여름 지나 가을, 환절기 때 더 심해지는 탈모... 치료 조기 시작이 중요

여름 더위와 강한 자외선, 높은 습도 등이 한차례 꺾이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가을이 오고 있다는 신호지만 누군가에게는 괴로운 시기가 되기도 한다. 여름동안 강한 햇빛(UV), 땀과 피지의 과다 분비 그리고 고온다습한 환경과 잦은 자외선 노출 및 물놀이 이후의 염분, 염소 성분 등이 두피에 스트레스를 주기 마련이다. 이러한 요인들이 모낭 (모발을 만드는 뿌리 조직)에 자극을 주어 모발이 정상 주기보다 빠르게 휴지기로 들어가게 되고, 가을이 오면서 모발 빠짐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철 관리에 소홀했다면 가을에 들어서면서 탈모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지금부터라도 예방적 관리와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다만 탈모가 갑작스럽게 진행될 경우 당황한 나머지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효과가 좋다는 방법을 남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창원 더모젤의원 문성현 원장은 “약물 치료 혹은 하나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진행하게 될 경우,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모발이식의 경우 시술자의 경험, 채취 부위 모낭의 건강 상태, 이식 후 관리가 성공률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

십자인대파열 치료방법,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각 적용해야

무릎 관절에는 4개의 주요 인대가 있다. 이들은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측부인대, 외측측부인대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와 함께 무릎 관절을 지지하고 무릎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스포츠 활동이나 헬스와 같이 신체를 격렬하게 사용하는 상황에서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비틀어지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어지면 전방십자인대가 쉽게 파열될 수 있어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또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순간에 무릎에서 '투둑'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한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통증이 금방 가라앉는 경우도 있어서 이를 단순 무릎 염좌로 오인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파열된 조직을 오래 방치하면 무릎 연골에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은 이학적 검사 및 MRI 촬영으로 진행된다. 결과를 통해 조직의 파열 양상을 파악할 수 있으며, 무릎 연골과의 동반 손상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고

음악으로 함께하는 태교…인천서 특별한 ‘웰니스 음악회’ 열린다

예비 부모 70명 초청, 가족과 함께 즐기는 힐링 무대

저출산 시대,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7일 영종도 웰니스 관광지 베토벤하우스 뮤직홀에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아인병원과 베토벤하우스가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아인병원 마더비 문화센터와 임산부 전문상담센터 ‘환희맘’ 등을 통해 모집된 예비 부모와 가족 70명이 함께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책정됐다. 무대에서는 베토벤하우스 남우선 대표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음악 태교의 역사와 의미, 조선시대 궁중 음악태교, 현대적 태교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임산부와 아기가 함께 듣기 좋은 12곡의 음악이 연주돼,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앞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확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는 음악과 건강을 아우르는 새로운 융복합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아인병원 구자남 병원장도 “

인천시민과 함께 걷는 흰지팡이, 희망의 길 열다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두 캠페인·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사단법인 인천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규일)는 오는 30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나와 흰지팡이, 그리고 우리”를 개최한다.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선언문에는 흰지팡이가 동정과 무능의 상징이 아닌 자립과 성취의 상징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내외빈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장기자랑 ‘누가누가 잘하나’, 아름다운 보행 퍼포먼스, 가요제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17일에는 시각장애인과 안내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보행 가두 캠페인이 열린다. 캠페인은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출발해 시청입구 삼거리와 예술회관역을 거쳐 다시 애뜰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2km 코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흰지팡이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진, 지역사회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규일 회장은 “흰지팡이는 시

안면홍조, 생활 속 작은 관리가 증상 완화의 시작

낮에는 따뜻하다 못해 더운 기운이 남아 있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환절기는 피부에 자극을 주며 여러 피부 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얼굴은 외부 환경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라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붉어짐이나 화끈거림 같은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안면홍조라 불리는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넘기기 어렵다. 안면홍조는 여러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과잉 열에 의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열성 안면홍조, 심리적 긴장이나 스트레스와 연관된 감정 안면홍조, 여성의 완경기 전후에 발생하는 갱년기 안면홍조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원인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관리 접근에도 차이가 필요하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동우 원장은 “한방에서는 안면홍조를 체내의 과도한 열이 자율신경계의 이상, 호르몬 변화, 면역 불안정을 일으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본다. 따라서 체열 균형을 맞추고, 면역을 회복하는 접근이 중요하다. 한약과 약침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열감을 내리고, 전신의 균형을 바로잡아 증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절기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혈관 반응성이 예민해져 얼굴이 쉽

풀등 위 예술의 향연, 선재도가 들썩였다

경운기 예술옷·모래조각 등 특별 프로그램에 큰 호응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옹진군 선재도에서 열린 2025 선재도 풀등 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CNN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한 선재도의 풀등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융합형 예술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축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경운기 예술옷 프로젝트에서는 마을 농기계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평소 섬마을과 갯벌을 오가며 일손을 돕던 경운기들은 풀등 위에 전시되며 섬의 기억과 이야기를 담아내, 대지미술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또한 풀등 모래조각 프로젝트에서는 예술가 7인이 모래와 뻘을 재료로 조각 작품을 제작해, 밀물과 함께 사라지는 순간예술의 가치를 선보였다. 바닷길 서커스 스케이프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바다 위 모래길에서 펼쳐지는 서커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풀등 예술버스 프로그램에서는 갯벌 체험 트랙터와 어망, 그물 등 섬 주민들의 일상적 사물들이 예술작품으로 변신하며 의미를 더했다.

추석 연휴 앞두고 눈·코 성형 수요 증가...개인 맞춤형 디자인 중요

다가오는 10월 초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여유 있는 회복 기간을 활용해 눈·코 성형을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눈과 코는 얼굴 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부위로, 수술 후 변화를 체감하는 효과가 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이봄성형외과 백운일 대표원장은 “올해 추석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수술 이후 회복과 안정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부기와 멍이 완화된 뒤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 성형은 쌍꺼풀 수술뿐 아니라 앞트임과 밑트임을 비롯해 뒷트임, 눈밑지방재배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눈밑지방재배치는 불룩한 지방을 제거하거나 재배치해 다크서클을 개선하고 또렷한 인상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백운일 원장은 “눈밑지방재배치의 경우 단순 지방 제거가 아닌, 꺼진 부위에 고르게 분산시켜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드는 방식이 선호된다. 다만, 환자 개개인의 눈 구조를 충분히 분석한 뒤 맞춤 디자인을 적용해야 재수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 성형도 꾸준히 수요가 높다. 낮은 콧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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