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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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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보양식에서 국민 식탁까지, 한우의 가치 재조명

조선 의서·왕실 기록으로 확인된 보양 식재료 가치 현대 영양학으로 재조명된 한우의 품질 경쟁력

현대인의 식생활이 품질과 영양, 가치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한우가 전통과 과학을 모두 기반으로 한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을 넘어 오랜 역사 속에서 보양 식재료로 활용돼 왔다. 조선시대 의학서와 조리서에는 소고기를 기력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한 기록이 다수 남아 있다. 농경사회에서 소는 노동력의 중심이자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다양한 부위가 식재료와 약재로 활용되며 그 가치가 축적됐다. '동의보감'과 '향약구급방' 등 의서에는 소의 간, 신장, 뼈, 골수 등 각 부위의 효능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소의 간은 시력 개선, 신장은 체력 보강, 뼈와 골수는 근골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다. 또한 ‘우황’은 해열과 진정 효과를 지닌 귀한 약재로 활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선 왕실에서도 소고기는 중요한 보양 식재료였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왕의 체력 유지를 위해 소고기를 정기적으로 진상하도록 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 사례가 확인된다. 소가죽으로 만든 아교에 약재를 더해 만든 ‘전약’은 대표적인 궁중 보양식으로, 겨울철 건강 관리에 활용됐다. 이와 함께 ‘가리찜’과 ‘선농탕’ 등

하나은행,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 운영 참여… 포용금융 확대

AI 기반 매출·상권 등 비금융 정보 반영 우수 소상공인 대상 대출 한도 및 금리 우대 제공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고물가와 고유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AI 기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 운영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금융위원회 주관하에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되는 것으로, 기존의 재무 정보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매출, 업종, 상권 등 다양한 비금융·비정형 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업종별 특화 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한다. 특히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성장등급(S등급)’ 우수 소상공인에게는 기존 평가 방식으로는 받기 어려웠던 다양한 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구체적으로는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통한 대출 한도 확대, 금리 우대 적용 등이 포함되며, 소상공인의 특수한 경영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전용 금융 상품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범 운영 참여를 계기로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의 범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단순히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

서울우유, 대체당 알룰로스 적용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 출시

저당 트렌드 반영한 프리미엄 그릭요거트로 ‘더 진한’ 라인업 확장 고품질 원유 고소함과 ‘알룰로스’ 은은한 단맛 조화로 맛·건강 모두 챙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저당 소비 트렌드에 맞춰 대체당 알룰로스를 첨가한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를 선보이며 대표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최근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속에서,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칼로리와 당 부담을 줄인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기존 ‘더 진한 그릭요거트’에 알룰로스를 더한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는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사용해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유청을 분리한 꾸덕한 제형의 요거트다. 신선한 국산 우유와 유산균으로 만들어져 고소하고 산뜻한 풍미를 갖췄으며, 알룰로스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다. 당 함량은 낮추면서도 달콤한 맛을 유지해 과일, 시럽, 꿀 등 별도 토핑 없이도 즐길 수 있다. 요거트볼, 스프레드, 아이스크림 등에 활용 가능해 건강 간식이나 디저트, 식사 대용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는 주요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K-푸드 수출 돕는다…중소업체 대상 ‘식품안전담보사업’ 본격화

해썹인증원 국제 기준 인증·판로 개척까지 지원…참여업체 4월 24일까지 모집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소 식품·축산물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식품안전담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수출에 필요한 국제 수준의 식품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4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제조공정 검증,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지원, 자동 감지기 보급 등 생산 단계 지원과 함께 해외 유통사 상담회, 전시회 참가, 국내외 홍보 등 판로 개척까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해당 사업은 중소업체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성과를 보였다. 총 21개 업체가 참여해 9개 업체가 국제 식품안전 인증을 획득했고, 4개 업체는 스마트해썹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벨라루스, 에콰도르, 가나 등 신흥 시장 개척 사례도 이어졌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식품 제조업체뿐 아니라 축산물 가공업체까지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업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K-푸드의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상배 원장은 “중소업체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실질적인

계란도 ‘리스크 분산’…태국산 도입으로 공급망 확대

미국 의존 탈피 수입선 다변화…10일부터 224만개 순차 도입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태국산 신선란을 처음으로 수입해 국내 계란 공급망 안정에 나선다. 최근 미국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봄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미국 중심의 수입 구조를 다변화해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aT는 본격적인 수입에 앞서 태국산 계란 샘플을 시범 도입해 안전성과 품질을 점검했으며, 검역본부와 식약처의 검역·위생 기준을 모두 충족한 물량만 국내에 공급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계란은 태국 축산개발부(DLD)가 인증한 갈색란 A등급 L사이즈(60g 이상)로,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특란과 유사한 규격이다. 수입은 4월 10일부터 시작되며, 4월 말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약 224만 개가 항공편으로 분할 도입된다. 국내 도착 이후에는 검역과 식품 검사, 소독 및 선별, 난각 표시 등 절차를 거친 뒤 유통된다. 전 과정에서 냉장 온도 유지와 위생 관리가 적용된다. 유통 방식도 기존과 차별화된다. 대형 유통업체 중심이었던 미국산 계란과 달리, 태국산 계란은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공급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격은 국산 대비 약 70% 수준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하나금융그룹, ‘하나머니’에 하나손보·핀크·GLN 합류… 생활 금융 플랫폼 영토 확장

기존 6개사에서 9개사로 회원사 확대 환전부터 보험까지 ‘원스톱’ 금융 서비스 구축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그룹의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인 ‘하나머니’에 하나손해보험, 핀크, GLN인터내셔널 등 3개 관계사가 새롭게 회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하나머니는 기존의 포인트 적립과 트래블로그 무료 환전 서비스를 넘어 보험, 자산관리 등 통합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손님들은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환전, 결제, 투자, 보험 가입 등 일상 전반에 필요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서비스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하나손해보험의 합류로 ‘보험머니 쌓기’ 등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해외여행보험, 골프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 일상과 밀접한 보험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다. 디지털 금융 플랫폼 핀크의 참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상품과 대출 비교 서비스 등 손님 맞춤형 자산관리 기능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인 GLN인터내셔널의 가세로 해외 현지 결제 편의성이 증대되어, 트래블로그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금융 영토를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회원사 확대를 통해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

KB금융,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선도기업 ‘써클’과 파트너십 강화

제레미 얼레어 CEO 방한 및 회담 예정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협력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오는 13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선도기업인 써클(Circle)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차세대 결제 인프라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과 써클은 이미 지난해 경영진 미팅을 가진 이후 ‘써클 민트’ 기술 검증(PoC)을 완료하는 등 실무와 기술적 측면에서 내실 있는 우호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 양사는 이번 회담을 통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국내 활용 방안부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KB금융은 써클의 고도화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금융 네트워크의 한계를 넘어서는 효율적인 결제 시스템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외 송금 및 결제 시장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제레

BNK경남은행, 창원 봉암갯벌서 ‘칠면초 군락지 복원’ 사회공헌활동 펼쳐

임직원 50여 명 참여해 모종 2,000수 식재 블루카본 생태계 보존 및 탄소 저감 앞장

BNK경남은행이 생물 다양성 보전과 탄소 저감을 위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 흡수 탄소)’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 봉암갯벌에서 칠면초 군락지 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BNK경남은행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보호와 지역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기범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과 창원시 수산과ㆍ마산지방해양수산청ㆍ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간조 시간에 맞춰 봉암갯벌 내 인공섬으로 이동해 칠면초 모종과 씨앗을 심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800수 더 많은 2,000수의 묘목을 식재하고, 씨앗 1kg을 추가로 파종하는 등 복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칠면초는 갯벌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염생식물로, 오염 물질 정화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흡수 효율이 좋아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갯벌 생태계의 핵심 종으로 평가받는다. 사회공헌홍보부 이명훈 부장은 “지난해 칠면초를 식재한 뒤 수개월간의 모니터링을 통해 모종한 칠면초 90% 이상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씨앗을 맺은 것을 확인했다. 올해는 3~4

한돈자조금, ‘2026 한돈케이크 인증점’ 1기 모집 시작

한돈 활용 프리미엄 상품 개발 및 판매 기반 확대… 온·오프라인 판로 및 프로모션 지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는 한돈 소비 촉진과 정육점, 외식업계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한돈케이크 인증점’ 1기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인증점 공모는 기념일, 생일, 파티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한돈을 활용한 ‘한돈케이크’ 상품 개발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돼지고기를 한돈만 취급하는 정육점, 육가공 전문점, 정육형 식당 등 당일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한 매장으로, 수입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선정된 인증점에는 ‘한돈케이크 인증점’ 및 ‘한돈 인증점’ 자격이 함께 부여된다.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입점 기회가 제공되며, 온·오프라인 홍보와 제휴 마케팅 등 판촉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한 제조와 위생 매뉴얼 교육을 통해 상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인증점에는 한돈케이크 인증 마크와 관련 부자재 사용 권한도 부여되어 소비자 신뢰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4월 10일(금) 15시까지 이메일 또는 온라인 폼으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서류 심사와 교육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점이 선정된다. 교육은 4월 중 실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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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돼지 생산관리 인증 농장’ 모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4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돼지 생산관리 인증 사업에 참여할 농장(경영체)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부터 시범 운영하는‘돼지 생산관리 인증제’는 품종과 사양관리 등의 차별화를 통해 육질이 우수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농장에서 출하된 돼지고기에는 인증마크가 부착되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소매 단계에서 품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활용해 혈통부터 육질 특성까지 더욱 상세한 정보도 제공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장은 ‘생산관리 인증 신청서’와 함께 품종 혈통, 사양관리, 육질 차별성, 유통관리, 자체 사후관리 체계 등을 포함한 ‘생산관리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인증 농가가 선정된다. 신청은 전자우편과 우편으로 접수되며,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진 원장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품질이 차별화된 농장을 발굴·인증해 국내 돼지고기 시장의 다양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더욱 유용한 품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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