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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블록 국산화 성공…번식률 40%↑·수출까지 확대

가축별 맞춤 영양 설계로 번식률·품질 개선 효과 확인
농진원, 일본 수출 성과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확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산 미네랄 블록의 현장 보급과 해외 진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산농가에서는 미네랄 블록을 주로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수입 제품은 국내 사육 환경에 맞춘 영양 설계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한우, 염소, 젖소 등 가축별 영양 요구량을 반영한 미네랄 블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농진원은 해당 기술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에 이전하고, 공정 고도화 지원을 통해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는 국산화를 넘어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연구 결과 해당 제품을 적용한 한우의 번식 성공률은 40% 증가했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22% 높아졌다. 젖소는 체세포수가 감소하고 유지방 비율이 개선됐으며, 우유 생산량은 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미네랄 블록은 일본에 27톤이 수출되며 해외 시장 진출도 시작됐다. 현재 미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석형 원장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농가 소득과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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