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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제주 한우 경락가 29,999원/kg…역대 최고 수준 경신

부청민 농가, 음성공판장서 고가 낙찰…전년 대비 약 2,000원 상승
자가 TMF 사료·데이터 기반 사양관리 결합…품질 경쟁력 입증

 

제주에서 사육된 한우가 kg당 29,999원의 경락단가를 기록하며 지역 내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부청민 대표(제주바른한우영농조합법인)가 지난 4월 22일 출하한 한우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해당 가격에 낙찰됐다. 이는 당일 경락가 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해당 한우는 도체중량 484kg, 단면적 152㎠, 육색 3번의 품질을 보였으며, 총 경매금액은 1,451만9516원을 기록했다. 이번 경락가는 전년 제주 최고가(27,860원/kg)보다 약 2,000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성과는 사양관리와 출하 전략을 기반으로 한 품질 중심 생산 방식의 결과로 분석된다. 부청민 농가는 자가 TMF 사료를 활용한 맞춤형 급여 체계를 구축하고, 사육기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육질 개선에 집중해왔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도체 품질평가 장비(KBM4)와 ‘축산물원패스’ 등 데이터 기반 정보 활용이 확산되면서, 농가 스스로 품질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체계가 현장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이번 기록은 제주 한우의 품질 수준과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와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제주 한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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